천안함 해군 장병들이 북한 기습 어뢰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지 두 해가 흘렀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천안함 폭침 사건은 그동안 국제적인 해양 전문가와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종북세력들은 얼토당토 않는 논리로 여전히 천안함 북한 소행을 부정하고 있죠. 북한의 천안함 폭침 행위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안위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해군 장병들 아닌가요? 천안함 해군 장병들도 서해 바다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려다 희생당한 사람들입니다. 천안함 북한 소행 부정과 같은 행동은 우리 해군장병들을 폄훼하는 일 뿐만 아니라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부디 천안함 폭침 2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인 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천안함의 교훈과 희생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겼으면 하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내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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