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에서 북한군 징집(입대)관련해 이해하기 어려운 기사를 보았다.
북한군은 금년부터 징집되는 세대는 지난 1995년, 2. 3백만 대량아사자를 냈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태어난 세대로써 기근과 식량난으로 발육이 안 좋고, 출생률 또한 매우 낮아 고육책으로 3cm낮춰 징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군이 금년 3월부터 징집(17세)되는 북한군 신병의 신장(키) 하한 기준을 145cm에서 142cm로 낮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신장은 한국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수준이라 한다. 북한에선 1995~1999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육체, 지식, 도덕’을 잃어버렸다는 뜻에서 “잃어버린 세대”라고 부르며, 또한 영양 및 의료 공백, 교육과 가치관의 공백, 장마당 발달에 따른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팽배, 준법의식의 실종을 경험하고 자란세대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유소년들이 대량으로 굶어죽어 올해부터 심각한 병력 자원 보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142cm 땅꼬마 몸으로 군에 입대해 기관총(127.2cm)을 질질 끌고 다녀야 한다는 모습을 생각하니 이들이 더욱 불쌍하고 측은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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