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 중 한국의 4.11총선에 임박하여 북한이 각종매체와 조직을 총동원하여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북한정권의 이런 행태는 남한 선거 때마다 있어 온 일이라고는 하지만, 금년에는 유독 더 열을 올리고 있다하네요. 북한이 남한의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혼란을 가중시켜 현 MB정권을 선거에서 밀어내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좌파정권을 세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대남 선전선동으로 즐겨 쓰고 있는 “MB정권 심판”, 유신독재 부활“, “우리민족끼리”. “반미. 외세척결” 등 노골적으로 남한선거에 개입하고 있다하며, ‘MB정권 심판론’ 외에도 북풍조작이나 진보세력을 ‘친북좌파, 종북세력’으로 몰아 ‘색깔론’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친북좌파, 종북세력과 좌파정당들을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합니다. 이번 고국의 총선 분위기를 미뤄볼 때 4.11 총선에서 북한의 선거개입 등에 휘둘리지 말고 국민들의 냉철하고 현명한 주권행사가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이 들어 몇 마디 적어 보았습니다.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