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북한 김정은 권력자가 당 대표자회의를 통해 북한의 3대 권력 타이틀인 “인민군 최고 사령관, 노동당 제 1비서, 국방 제 1위원장”에 올라 당. 정. 군을 장악해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일각에선 김정은 권력자가 지난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 등 악수(惡手)로 대내외적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연일 “한국 이명박 정부와 보수 세력에 대한 대남비난 공세와 더불어 서울 불바다, 특별작전행동소조 공격 등 보복성전” 운운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김정은은 내부적으로 이번 실추된 이미지를 감추기 위해 3대 타이틀도 모자라 어제 25일 인민군 창건 80주년을 맞아 군대와는 아무 지식과 경험도 없는 그가 지난 2010년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부여받은 ‘대장’ 계급장을 “차수나 원수” 계급장으로 달아 달라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대지식과 경험이 전무한 그가 ‘원수’ 아니라 ‘대원수’ 계급장을 붙인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가 3대 정권안정과 체제유지를 원 하다면 ‘원수’ 계급장이 아니라 외부세계와 대화와 개혁 개방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