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알림방
독자투고
영국 Q&A
유학,이민
자유게시판
구인,구직
사고,팔고
자동차 매매
부동산,렌트
각종서비스
랭킹 베스트 조회수 베스트
교육기금 멘토링 행사
런던한빛교회 부흥사경회1
킹스크로스 한인교회 사역자 초빙
Oxbridge Pharma
금호 Accounts Assistan..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무엇을 위한 속도전인가?
2012.07.19, 18:40:18   오리바 추천수 : 0  |  조회수 : 1670

북한이 28살짜리 풋나기에게 감투씌워주기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정작 속도전을 벌여야 할 개혁개방에는 깜깜무소식이면서 말이다.
김정은이 ‘공화국 원수’에 올랐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정오 예고된 ‘중대보도’를 내보내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 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후계자로 추대된 2010년 9월 군 대장에 임명됐으며 이번에 차수를 거치지 않고 원수에 올랐다. 지난 15일 군부 최고실세인 이영호(70) 총참모장의 전격 해임과 이틀 뒤 현영철의 차수 승진에 이어 속전속결로 나온 인사이기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영호의 숙청 등 군부를 중심으로 한 북한 권력 수뇌부의 이상 움직임과 김정은 원수 칭호의 관련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에게 원수 칭호를 준 것은 무엇보다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주자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가장 먼저 최고사령관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20대 후반의 나이는 아무래도 부담이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대장 계급으로 한 단계 위인 차수 그룹의 10명 가까운 70대 이상 군부 인사를 이끌기엔 모양새가 어색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차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원수로 가는 무리한 수순을 밟은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구석도 있다. 후계자에 대한 군부의 지지를 이끌어주도록 김정일이 낙점한 이영호를 축출하고 원수 칭호를 받는 과정을 볼 때 김정은과 그 후견세력이 뭔가 서두르고 있는 느낌이란 게 정부 당국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일각에서는 군 원로 세력이 군 경력이 없는 김정은의 초고속 승진잔치를 못마땅해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군부들이 애송이에게 승복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북한에서 정말 일어나야 할 속도전은 김가일족 3대독재세습 붕괴 속도전이나 주민들 배고픔
해결할 개혁개방 속도전이다. 풋나기에게 감투씌워주기 속도전은 저들만의 쇼에 불과한 것이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전체 : 1070, 페이지 : 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10
변태 김정은의 엽색행각
존킴 2012.07.26 2863
1009 이영호가 경제개혁 희생양일까? 오리바 2012.07.23 1626
1008 김정은이 정말 개혁개방할까? 존킴 2012.07.20 1501
1007 무엇을 위한 속도전인가? 오리바 2012.07.19 1670
1006 어린 돼지를 원수라고 웬수겠지 qkqxlddl 2012.07.18 1877
1005
저..응원해 주실꺼죠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7.17 1607
1004 평양이 심상치않다 존킴 2012.07.17 1744
1003
후계책봉에 매달리는 주체나라의 후계자
오리바 2012.07.16 2004
1002 이런 자세로 회담에는 왜 나왔는지 오리바 2012.07.13 1617
1001
김정은의 기쁨조 아가씨
존킴 2012.07.12 3562
1000
눈앞의 공짜 좋아하다가..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7.12 1658
999 평양어 성경이 북에 널리 전파 되길 qkqxlddl 2012.07.11 1809
998 이제 중국에까지 경제영토를 넓힐때 오리바 2012.07.11 1597
997
결국 이렇게 결론이 났군요.
지킬앤하이드 2012.07.10 1779
996 백마디 말보다 한번 행동이 필요한 북한 존킴 2012.07.09 1496
995 이런 사람에게는 어떤 죄를 물어야 하나 오리바 2012.07.06 1673
994 중국에게 묻는다 존킴 2012.07.03 1715
993 말못할 북한의 속사정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7.03 1912
992 블랙 이글스의 멋진 시범비행 고수 2012.07.02 1793
991
이만하면 덕 많이 봤죠.
지킬앤하이드 2012.07.02 1907
페이지 : 4 / 54       [1]  [2]  [3]  [4[5]  [6]  [7]  [8]  [9]  [10]     
전체 제목 글쓴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