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와 사우디 등 중동 3국을 방문해 안정적인 석유확보와 아울러 제 2 중동 건설 붐, 특수 확보로 ‘오일 머니’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1970년대 오일 쇼크를 맞아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 당시 중동 산유국들의 건설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현재 글로벌 재정 위기 속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중동의 제 2건설 붐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진단은 최근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중동 산유국들은 오일 머니가 넘쳐나고 민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제 2의 중동 건설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 석유광물장관도 이 대통령과 견해를 같이하고 사우디 주택 50만호 건설 등 프로젝트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해왔으며, 특히 이번 사우디 최대 문화(자나이드리아)행사에 “한국 대통령을 주빈국 정상으로 초청했다”는데서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잘 보여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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