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파란 눈의 소녀들이 K-POP에 열광하고 대한민국 가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쫒는 일은 상상치 못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고, 아시아미주유럽을 넘어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K-POP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음악시장이자 가까운 일본은 이제 K-POP이 기본 코스로 자리를 잡았을 만큼 대중화 되었고, 지난해에는 한국 가수들이 파리, 영국 등 유럽등지에서 콘서트를 열어 해외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특히 유럽에는 한국 가수의 대형 콘서트가 처음 열리는 것이었음에도 해외 팬들은 한국의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더불어 한국 팬들로부터 아시아 전역에 전파된 특유의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마스터 해 마치 유럽이 아닌 한국의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최근 K-POP은 단순 즐기는 음악을 넘어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되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K-POP에 이어서 K컬처의 세계화도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