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자원외교를 펼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에 이어 카타르를 방문해 하마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을 위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가스와 원유, 건설 등에 협력을 과학, 군사, 안보, 스포츠, 녹색성장, 문화 등 여러분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다를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신설키로 하였으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양국 정상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상간 핫-라인(긴급연락망)을 개설키로 합의해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잘 보여주었다. 하마드 국왕은 이 대통령에게 우선 2022년 도하월드컵 시설과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카타르 미래 성장 동력인 교통, 인프라 건설, 미래 산업 등에 한국이 ‘사막의 나라를 미래의 산업 선진국가’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한국 이 대통령의 터키와 중동 3개 국가 방문은 한국의 안정적인 석유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고, 이들 국가의 경제, 산업발전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접목함으로써 양국이 윈! 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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