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또래의 아이가 둘있읍니다.
부모마음은 누구나 같아서 지금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우선 미국이나 캐나다 처럼 투자이민 같은것이 영국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부모가 노동허가를 받아서 들어오시는 경우이거나 아이들이 유학비자로 들어오고 부모중 한분이 가디언의 자격으로 오는경우겠네요.(가디언은 한사람만 가능함)한국에도 많이 알려진걸로 알고있는 런던 남쪽의 뉴몰든 지역은 한인타운이라 불릴만큼 한국사람이 많고 한국 shop도 많아서 살기에는 편리하지요. 킹스톤지역이랑 한국인이 참 많이 살아서 은행에도 한국직원이 있읍니다.
북쪽도 좋은 동네이고 교민이 조금 살고있구요. 교회가 많아서 교회에 다니시뎐 분이라면 도움받으시기 좋구요. 부모님이 노동허가를 가지고 오셔야 아이들이 공립학교에 갈수있구요 그렇지 않으면 사립학교에 가야합니다. 비용은 한 term에 500만원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사립도 돈만있으면 가는곳, 어려운시험을 봐야하는 명문사립이 있구요.
물가는 비싼편이지만 여기서 벌어서 쓰는경우라면 서울이나 큰차이 없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는 훨씬 쌉니다. 빵도 생필품도. 교통비나 옷값정도가 비싸지요. 교통비는 무지하게 비쌉니다. 운전하고 다니면 그것도 서울이나 비슷. 요즘 한국도 물가가 장난아니지요.
날씨는 요즘은 아주 좋구요 낮도 길지만 이제 겨울이 되면 낮이 많이 짧아지고 날씨도 맑지 않지요. 하지만 그것도 본인이 즐기기 나름.
겨울은 한국같은 추위는 아니지만 바람때문에 많이 춥지요. 그래도 잔디는 항상 초록입니다. 어는 추위가 아닌관계로.
이곳 한인들은 슈퍼를 많이 하시고 떡집 식당등 많이 하시는데 기술있는 직업이 좋습니다. 영국사람들이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기술이 필요로하는 일이 수공이 많이 비싸거든요. 미용실은 너무많아졌구요. 자동차정비나 목수같은 분들이 귀해요.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너무 장황해졌네요. 도움되시고 또 여러곳에 문의해보세요. 구체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면 또 알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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