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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앙마사건' 이라크 출신 소녀의 편지’ 오보(정정 기사요망)
2003.03.28, 05:30:44   FFF 추천수 : 0  |  조회수 : 1795
다음은 퍼온 내용입니다.
이번주 코리안 위클리도 오보를 했더군요 다음주에 정정 기사를 보냄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제2 앙마사건' 속임수 선동 반증
이라크 출신 소녀의 편지’ 오보,
언론의 기본 망각한 사건 인터넷 자유게시판을 통해 화제가 됐던 '이라크 출신 소녀의 호소문'을 쓴 실제 주인공이 이라크와는 전혀 무관한 미국인인 것으로 드러나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보도한 언론사들이 국민들에게 반전 여론을 부추기는데 일조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 미군 병사들이 22일 이라크 남부 도시 사프완 교외에 설치한 임시수용소에서 이라크군 포로들을 감시하고 있다. 연합군은 현재 1천∼2천명의 이라크 포로를 수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프완=연합

'이라크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What about the Iraqi children?) 라는 글로 국내 네티즌을 감동시킨 13세 소녀 샬롯 앨더브론(Charlotte Aldebron)양은 이라크와는 전혀 관계없는 순수 미국인 소녀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글은 메인주 커닝햄 중학교에 재학 중인 샬롯 앨더브린양이 지난해 10월 메인주에서 열린 평화행진(Peace Rally)에서 '여러분은 내 모습을 떠올려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호소한 연설문이다.

이 연설문은  "사람들은 이라크에 폭탄을 떨어뜨린다고 하면 군복을 입은 사담 후세인의 얼굴이나 군인들을 떠올리지만 이라크에 살고 있는 2,400만명 중 절반 이상은 15세 미만의 어린이다.(중략)우리는 내일도 엄마 아빠가 살아 있기만 바랄 때 슬퍼진다. 우리는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때 더욱 혼란스럽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 반전을 주장했다.

이 연설문이 미국의 진보적 주간지 '와이어탭'(www.wiretapmag.org) 에 실리면서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도 알려졌고,  '오마이뉴스' 등을 비롯한 국내 언론사들은 '이라크 출신 미국 소녀'의 편지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편지형식으로 된 이 연설문 전문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 측이 앨더브론 양의 어머니 질리언 앨더브론(Jillian Alderbron)씨와 23일 e-메일을 통해 취재한 보도에 따르면, 국내 언론사들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오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앨더브론 양의 어머니는 전자우편을 통해 "우리는 미국인이며 이라크에 가본 적도 없고 이라크 출신도 아니다"고 밝혔고, "우리가 미국인이라고 해서 인간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미국인으로서, 이 같은 이라크인의 삶을 파괴하는 비극의 가해자로서 이를 막기 위한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동안 '이라크 소녀의 편지'라고 보도하며 반전여론에 촉매역할을 했던 한국의 언론들이 사실 확인도 안된 오보를 낸 것으로 밝혀져, 각 언론사들은 서둘러 정정보도와 사과보도를 띄우기에 바빴다.

오보를 낸 언론사의 독자들은 기자들이 이 사실에 대해 명확한 사실 확인을 시도했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거의 동시에 같은 기사내용으로 똑같은 오보를 낸 상황이 연출돼 반전·반미 여론을 부추기기 위해 누군가의 압력으로 기사를 급히 작성하게 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전·반미 여론을 부추기기 위해 이 글을 침소봉대해"

동아일보 여영무 전 논설위원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은 보도의 아주 기본"이라며 "언론은 반전·반미 여론을 부추기기 위해 이 글을 침소봉대해 과장한 것이며,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또, 반전반미를 앞장서서 부추기는 언론사들의 행태에 대해 그는 "언론사의 이런 행위는 김정일이나 북한 핵을 정당화 시켜주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국가이익을 근본적으로 해치고 김정일 독재정권을 후원하는 것이며 한미공조를 해치는 자살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신네들이 선동질 하는 게 어설픈 속임수라는 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를 "제2의 앙마 사건"이라 칭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치선전용'이라는 필명의 한 네티즌은 "어린아이를 모델로 심리전을 펼친다"며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어린아이를 내세워 정치선전에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또 아이디가 '본질을 잘 보세요'인 네티즌은 "문제는 그걸 극대로 포장하여 연출해놓은 '오 신문'의 편집"이라며 "이런 걸 보고 과장 선동이라고 한다. 언론이 아니라 황색 찌라시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kaytwow'인 네티즌은  "기사는 사기였다"며 "거짓으로 꾸며진 것은 잠시 동안의 지지는 얻을지라도 결국은 무너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엄진석씨는 "언론사들은 왜 그렇게 똑같이 서둘러 오보를 냈어야 했는가?"라며 "이 나라의 엘리트가 모여 있는 집단이 국익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권력에 놀아나고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구나"라고 맹비난 했다.

네티즌 아이디 dksgmlwjd1058은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오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오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시피 이것을 무시하고 애꿎은 것부터 처단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오보와의 전쟁과 연관시킨 의견도 있었다.  

"기자들과 언론사들은 부끄러운 줄 아시오. 당신네들이 선동질 하는 게 어설픈 속임수라는 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진정한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언론이 되시오"(아이디:자유통일) 라며 따끔한 충고를 가하는 의견도 있었다.

국민의 알권리 침해한 채 반전운동만 강조하는 언론사 비난

한편, 이와 같은 언론사들의 반전열기 선동은 정치선전용일 뿐 아니라 국민들의 알권리도 함께 무시하는 처사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필명 '한반도'씨는 "나는 우리 군이 파병되는 그곳의 상황을 자세히 알고 싶다"라며 "반전시위 보도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이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 하지 않는 고의적인 방송내용으로 밖에 더 볼 수 없는 현상이다"라고 비난했다.

네티즌 박동찬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오늘(23일) 아침 KBS라디오에서는 시내 모처에서 있을 반전단체와 여중생 사망 추모단체에 의한 반전 시위소식을 알리는 대목에서는 유난히 힘을 주는 것 같았다"며  "미·영 연합군의 전과나 진격상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소식도 전하지 않았다. 즉, 내가 알고 싶어하는 욕구는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다. 마치 반전단체의 대변인이 아니면 평양정권이 파견한 방송요원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반전시위만을 알리면서 선동하는 언론사의 행태는 국익에 반하는 불순세력의 지령에 움직이고 있는 언론매체라고 단정한들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번 '이라크 소녀'와 관련, 오보를 낸 언론사들과 거대 방송사들이 이라크 전쟁에 대한 현장보도 없이 반전시위만을 기사화 한데 대해 국민들의 분노는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원 기자 youn@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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