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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한인사회 대형 사기.횡령사건으로 발칵
2003.12.25, 08:57:39   한국인 추천수 : 0  |  조회수 : 2296
본 뉴스는 연합뉴스에 게시된 사건입니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요.
이중국적을 빌미로 동포의 뒷통수를 치지 맙시다.
[세계]
英 한인사회 대형 사기.횡령사건으로 발칵  
[연합뉴스 2003-12-24 21:21:47]



=한인여행사 여행객 유럽에 방치하고 야반도주
=전 한인회 간부 부부 유학생 학비 횡령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 성탄절을 앞두고 유학생과 주재원, 교민을 대상으로 한 대형 사기.횡령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영국 한인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24일 주영한국대사관과 한인들에 따르면 재영한인회 사무처장을 지낸 교민 원로부부가 나홀로 유학생들의 학비를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하려다 영국 경찰에 체포된데 이어 한인여행사가 연말 휴가길에 오른 한인 여행객들을 프랑스 등 외국에 방치하고 야반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여행사 사기사건 = 23일 밤 불거진 한인여행사 사기사건은 확인된 피해자만도 70여명에 달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휴가 성수기에 일어난 이번 사건은 한인여행사인 사파이어여행사의 유럽대륙 패키지 관광상품을 구입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던 한인 여행객 27명이 현지에서 `미아 신세'가 돼 자비로 런던으로 돌아오면서 표면화됐다.

아이들과 한국에서 온 노부모들이 포함된 주재원, 교민, 유학생 가족들인 이들이 런던 교외 한인 밀집지억인 뉴몰든에 위치한 사파이어여행사 사무실에 찾아왔을 때는 이미 사장인 이현숙(45.여.일명 Lilly Breeds)씨와 직원들이 모두 도주한 뒤 였다.

곧이어 사무실에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려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항공좌석이 예약돼 있지 않아 돌아온 9명의 여행객이 들이닥쳤고, 24일발 스페인행 여행객 11명, 25일발 이집트행 여행객 24명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자들 중에는 여행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 직원은 물론 대기업 주재원 가족, 아르바이트로 푼푼이 돈을 모은 유학생까지 포함돼 여행사측이 범행대상을 가리지 않았음을 확인해 주었다.

22일 오전 파리로 떠났다 자비로 하루 동안 관광을 한 뒤 돌아온 이모(40.여)씨는 "설마하는 마음에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돈을 모아 하루 동안 관광을 하다 사태가 심각함을 알고 돌아왔다"며 "한인끼리 이럴 수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재원 및 유학생들은 영국을 방문한 부모나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끼리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식이 제공되고 한인 가이드가 따라붙는 한인여행사를 주로 이용한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하루에 발생한 피해액만도 5만파운드(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름휴가철에 버금가는 성수기에 사고가 발생해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금을 냈다가 환불을 요구하려고 사무실을 찾았던 김모(26)양은 "지난 8월 영국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케냐 여행을 시켜드리기 위해 일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모은 돈 2천770파운드(약 554만원)를 날리게 됐다"며 "이제 돈을 어디에서 받아야 하느냐"고 발을 굴렀다.

◇전 한인회 간부 부부 학비 횡령 사건 = 한국에서 한영유학원, 영국의 한인밀집지역인 런던 남서부 뉴몰든에서 영어학원 앵글로코리아인스티튜트를 운영하던 교민 부부가 가디언(후원인) 자격으로 돌보고 있던 유학생들의 학비 등을 떼어먹고 도주하려다 영국 경찰에 체포된 사건은 한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할 한인회 간부 출신에 의해 자행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대사관과 한인들에 따르면 2001~2002년 한인회 사무총장을 지냈던 김재두(55)씨와 부인 조화선씨는 가디언 자격 등으로 돌보고 있던 유학생들의 학비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영국까지 달려온 학부모의 고소로 영국 경찰에 체포된 뒤 여권을 빼앗기고 출국금지를 당한 뒤 풀려났다.

혼자 유학 보낸 아들이 학비 미납부로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학교측 연락을 받고 영국에 입국해 지난 1일 윔블던 지난 경찰서에 소장을 낸 민한기씨는 가디언을 맡고 있었던 조씨가 미국으로 도주하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의 이영호 영사는 "피해를 입은 학생은 7명으로 파악됐다"며 "부모들이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피해액은 7만달러(약 1억4천만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 관계자들은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여 년 간 한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모(40)씨는 유학생 등의 증가로 한인사회가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유학원, 여행사, 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대형사고가 예비돼 있었다면서 선량한 한인업체의 명예에 먹칠하는 `불량한인'들을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화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cs@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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