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2011년 1월 한국해군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아닌가 한다. 이 작전은 아덴만 해역에서 한국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한국 선박(삼호 주얼리호)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작전으로 해난 구조사에 길이 남을 작전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아덴만 호송작전에 참가한 이래 자국 선박 330여 척의 근접호송과, 2011년 3월 리비아 내전 발생 당시 한국 교민들의 안전한 철수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외국선박 호송 1020여 척과 항해선박들에게 해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총 3600여 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해 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아덴만 해역에는 미국, 일본, 러시아, 한국, 프랑스 등 총 17개국이 40여척의 군함을 파견해 해적퇴치와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해 활동 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아덴만 해역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해적퇴치와 선박호송에 고생하고 있는 한국 ‘청해부대’ 장병들을 비롯한 세계 각국 해군들에게 고마움과 아울러 무운을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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