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자연보전 총회가 올해에는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개막되었다.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인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구촌 환경정책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180여 개국, 1100여개 단체에서 약 1만 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자연보전 총회는 비영리 단체로는 유일하게 UN 옵저버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환경 회의로 1948년 IUCN 회원총회로 시작된 환경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 총회의 주제는 자연의 회복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식량안보 대책 등이 논의 될 것이다. 한편 세계 최대 환경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주 전역에서는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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