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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 동포돕기 운동에 함께 합시다!!
2004.05.17, 00:18:54   Jeong Kim 추천수 : 0  |  조회수 : 1880
안녕하십니까?  한시연 (재영 한인 시민 연대) 입니다.
4월 22일 북한 룡천역 폭발 사고로 수많은 인명의 사상,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기초적 의약품이나 구조 장비의 부족은 더많은 귀중한 인명의 희생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룡천역 인근에 있던 소학교에서 하교를 준비하던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이 엄청난 참사는 그동안의 북한지원에 대해 논란과 이견을 넘어서 거의 국내의 모든 정치, 언론, 사회 단체가 사고 피해자 돕기에 뜻을 모으게 했습니다. 수십년 분단으로 나눠져 너무도 다른 환경속에 살아왔지만 처참한 사고 현장의 참상은 같은 민족, 같은 이웃의 고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것입니다. 화상을 당해 고통당하는 어린이들의 얼굴은 이념, 정치 체제를 넘어서는 인도주의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한국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대북 지원은 이러한 룡천 구호 운동의 성격을 잘 말해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초기의 너무나 긴박하고 열악했던 구조 환경은 이러한 긴급 지원으로 그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 이외에도 너무나 깊고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다고 합니다. 룡천의 주거, 공공, 산업 시설등의 엄청난 피해로 지속적인 구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많은 인명의 희생과 주민들의 고통이 따르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로 파괴된 룡천 소학교

                          (사진 출처 : 북한 채널 www. nkchannel. org)



                          4월 28일 촬영된 룡천 사고 피해 현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시연 (재영 한인 시민 연대)은  룡천 피해 지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룡천 동포 돕기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재영 한인 공동체도 민족적,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실천적 참여에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힘을 모으고 지속적 관심을 가진다면 사고 피해자들의 충격과 고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재기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재영 한인들의 동참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룡천 동포 돕기 운동 은행 계좌
-Bank : HSBC
-Customer name : Hansiyen Society
-Account number : 51432346
-Sort code : 403424

모금 관련 문의 전화 및 이메일 주소 :  07769703796,     07855120153
          yshy15@hanmail.net.   ky4567@hanmail.net

모금된 성금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30여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를 비롯해 55개 단체(5월 5일 현재)로 구성된 '북한 룡천역폭발사고피해동포돕기운동본부'(룡천동포돕기본부)에 전달될 것 입니다.  

           재영 한인 시민 연대 (Korean People's Solidarity in UK)
                               www.purekorea.org

관련 자료 첨부 : 지속적으로 북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민족 돕기 운 동 본부 산하 북한 채널의 뉴스 리포트

<룡천역 폭발사고 그 후>
긴급 구호에 이어 장기적인 개발 복구의 전기 돼야 한다는 지적 높아
지난 4월 22일 북한의 룡천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제 사회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북한과 관련해서는 극심한 대립을 보여온 국내 여론도 이번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서는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는 일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퍼주기론'이 득세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국제 사회 및 국내의 여론이 일치한 것은 우선 룡천역 폭발사고의 피해가 상상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역시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서는 이례적으로 사실 확인을 빨리 하고 나섰고 그 피해 규모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피해 규모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4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지난 4월 22일 질안비료를 적재한 화차들과 유조차들을 갈이하던 중 부주의로 전기선에 접촉하여 강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중앙통신은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150여 명, 부상자 수는 1,3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한 피해 반경이 2km에 이르며 가장 심한 피해 반경만 해도 1.5km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화차들이 폭발한 지점의 구덩이 깊이만 해도 15미터이며 파괴된 공공건물과 산업 및 상업 건물 수는 30여동이며 팔천여 세대의 살림집이 파괴됐다는 피해 조사 결과가 뒤를 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다음날 보도를 통해 "초보적으로 조사장악된 총 손실액이 3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룡천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는 국내에서 최악의 열차 폭발사고로 우리의 뇌리에 남아 있는 이리역 폭발사고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 1977년 다이너마이트 등 화약 40톤이 폭발한 이리역 폭발사고의 사망자는 59명, 중경상자는 1,402명에 달했다. 현재 150여명으로 집계된 룡천역 폭발사고의 사망자도 중상자 숫자와 초기 치료의 여하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북 지원
룡천역 폭발사고의 이러한 피해규모가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북 지원이 이뤄졌다. 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방문하기도 했던 중국은 사고가 나자마자 우리 돈 15억원 상당의 긴급 지원 물자를 제공키로 결정하고 1차로 담요 2천장과 텐트 300개, 라면 등을 현장에 보냈다. 러시아도 비상 약품과 옷가지 등 13톤 가량의 구호품을 수송기로 먼저 보냈으며 자국민 납치 문제로 북한과의 관계가 껄끄러운 일본 정부 역시 1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대북 강경책을 구사하는 미국의 부시 정부도 룡천역 폭발사고에 대해서는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다. 사고 발생 나흘 후인 지난 26일 리처드 바우처 美 국무부 대변인이 10만 달러를 지원할 의사를 밝힌 것이다. 캐나다 정부도 10만 캐나다 달러를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키로 했으며 유럽연합(EU)은 20만 유로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뉴질랜드 정부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에 54만 뉴질랜드 달러를 제공키로 했다. 거의 전 국제사회가 북한의 룡천역 폭발사고에 대한 지원에 나선 셈이다.

룡천 동포 적극 지원이라는 한 목소리 낸 국내
한편 국내에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보수-진보의 구분없이 한 목소리가 나왔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룡천지역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보수 언론으로 지탄받아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도 각각 성금을 모으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국내 상황에서 정부와 대한적십자사,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지난 2일 현재 룡천역 현장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대략 121억5,459만원 어치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와 한적이 지난달 28일과 30일 해로와 항공로를 통해 2차례 수송한 구호물자는 의약품 81종에 3,150만원어치 등 총 188종 13억8,659만원 상당에 이른다.
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30여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를 비롯해 55개 단체(5월 5일 현재)로 구성된 '북한 룡천역폭발사고피해동포돕기운동본부'(룡천동포돕기본부)가 단독으로 북한에 보낸 구호 물자는 약 10팔억7,800만원 어치에 이른다. 연합뉴스는 최근의 한 보도에서 특히 이들 민간 단체의 경우 그동안 북한에 지원해 온 노하우와 대북 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사고에도 민첩하게 지원에 나설 수 있었고 북한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단동-신의주 루트를 개발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등 지원의 실효성에서도 수훈갑을 세웠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도 항생제 등 7,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굿네이버스가 모포 2,400장, 라면 8만1천개 등 10만 달러 어치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1,500만원 어치의 어린이용 항생제를 북한에 지원했다.

긴급 구호에 이어 장기적인 복구 사업 지원에 대한 지적 제기
그러나 국내외 정부 및 민간 단체들의 이러한 지원이 이제는 긴급 구호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복구 지원으로 옮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 기관에 따르면 재해지역의 구호 활동은 단계를 나누어 초기에는 긴급 구호가 중요하지만 이후부터는 복구 지원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호 기관의 이러한 지적은 북한의 지원 요청 품목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룡천동포돕기본부의 중국내 대리인이 룡천역 폭발사고 직후 입수한 북한 룡천군 피해복구 지휘부의 요청 품목에는 플라스틱 상하수도관과 양수기, 전동기, 변압기 등 기초적인 복구 사업에 필요한 품목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이번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이 인도적 차원의 단기적 지원에 그칠 것이라 아니라 장기적 개발원조까지 확정하고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김연철 연구교수는 최근 미래전략연구원 논단에 기고한 『용천 이후, 대북 인도적 지원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글에서 "비극적 우연을 새로운 협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하면서 "국내외적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도 안되는데, 국내적으로는 보다 체계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 정책의 계기로, 국제적으로도 북한이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다가서게 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북한 당국의 정책 변화 계기 돼야
김연철 교수에 따르면 북한 역시 생각을 바꿔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개발원조에 대한 북한의 태도라고 지적한 김교수는 "개발원조는 단순지원과 달리, 북한의 요구를 충분히 설명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관련 통계를 개방해야 한다. 나아가 국제 사회의 북한내 활동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재난 지역의 긴급 구호는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다. 적정한 시점에서 개발원조로 전환해야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 역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도적 대북지원 정책을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종교계는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사회 단체들이 지금까지 '사명감'으로 대북 지원을 해왔는데,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인도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정부와 민간 단체들의 관계도 새롭게 정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간이 사는 마을 하나가 지상에서 사라져버렸다"
룡천역 폭발사고가 일어난 바로 다음날 (사)통일맞이와 (사)민족문학작가회의는 모금운동을 제안하는 호소문에서 "인간이 사는 마을 하나가 지상에서 사라져버렸다"는 한 마디 말로 이번 사고의 참상을 표현했다.
룡천역 폭발사고는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지난 77년의 이리역 폭발사고를 겪었던 이리시가 그 아픔을 이겨내고 지금의 익산시로 거듭났듯이, 이번에 큰 고난을 겪은 룡천 역시 그러한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크나큰 아픔을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절실한 때다.

손종도/북한채널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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