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한국 국민에게 지난 2010년 11월 23일은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날이자 분노를 금치 못하는 치욕스러운 날이다.
북한이 3대 세습 체제의 정착을 위해 평온하던 연평도 한복판에다 2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하는 군사도발을 자행하여, 연평도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포기한 채 피난을 떠나야 했고, 급기야 민간인 2명이 사망,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당시 이 같은 도발에 대해 한국은 물론이며 국제사회까지 강하게 나서며 북한의 만행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였지만 북한을 제재하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지 못했다.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국제관계로 인해 명백한 북한의 잘못임에도 제재을 위한 어떠한 방안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이젠 연평도 포격이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지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의 아픔을 알고, 북한의 만행을 알고 있다면, 북한을 제재하자는 한국의 목소리에 동참하여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에 일조를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