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북쪽 The Crest Girls’Academy에 소재한 강북런던한국학교에서 20일(토)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6명은 대부분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유창하게 답사를 읽어 학부모를 비롯한 8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졸업식 후에는 2대 김상효 교장의 퇴임발표와 유창화 차기 교장의 신임 인사가 있었다. 올해로 21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강북런던학국학교는 전교생이 40명 미만으로 해마다 한국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건물임대료와 학교 운영 경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