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교회연합회는 7일(월) 런던새중앙교회(담임 황형식)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총무 심상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예배영성국장 이승복 목사의 통성기도 인도에 따라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영국교회의 본질 회복 및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교회영성 회복을 위해 다같이 마음을 모아 부르짖는 시간을 가졌다.
이단대책국장 강도준 목사의 기도와 대외협력국장 김주경 목사가 디모데전서 3장 2-5절의 말씀을 봉독하므로 말씀이 선포되었다.
회장 양성호 목사는 ‘바울이 목회자에게 주는 당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올 한 해 연합회를 통해 말씀운동, 기도운동, 전도와 양육운동 등 3가지 운동(movement)이 일어나길 열망했다.
예배에 이어 직전회장 전공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2019년 KCA을 섬길 새 임원을 소개했다.
2부 만찬은 런던예수비전교회(담임 이희영목사)에서 두 자제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목회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제공했다. 만찬을 마친 회원들에게 선물로 라면 1 Box가 제공되었고, 특히 한국에서 김남준 목사의 신간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와 명문장로교회에서 다이어리를 후원하여 더욱 푸짐한 신년모임이 되었다.
3부에서는 각 국별로 교제의 시간을 갖고 많은 회원 교회의 목소리를 들으며 효과적으로 연합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후에는 병상에 있는 김북경 원로 목사님이 동영상을 통해 후배 목사들에게 한인 목회자들의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망의 2019년에는 영국 사회와 교회 안에서 더욱 더 주님의 선한 영향력과 연합을 이루는 재영한인교회연합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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