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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을 생명책에 흐리지 않게 하라 (계 3:1-6)
코리안위클리  2019/03/16, 02:47:36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피를 믿어 죄사함을 얻고 그분을 구주로 모셔 들을 때 구원함을 얻어 하늘 생명책에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됨을 믿습니다.
계시록 20장 15절에서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둘째 사망에 처하게 되고 21장 27절에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새 예루살렘 성(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늘 생명책은 천국에 들어가는 자의 등기명부(Registration Book)와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살아계실 때 70인 전도대의 전도 보고를 들으시면서 귀신이 제자들에게 항복한 것을 기뻐하지 말고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갈고된 것으로 기뻐하라”(눅10:20)
귀신을 좇아내고 권능과 기적을 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천국의 주인공이 되는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마7:21-23).
예수 그리스도는 밧모섬에 있는 사도 요한에게 주의 날에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사데 교회에 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계1:10-11).
사데 교회는 염색업과 보석 산업이 발달된 부유한 도시의 교회였지만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은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는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를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네 행위를 알고(3:1),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했고(3:2), 받은 말씀과 들은 말씀을 지키지 않고 있고(3:4), 옷을 더럽히고 있다(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소수만이 흰옷을 입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4). 흰옷은 성도들의 거룩한 행실을 말하며(19:8) 이런 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입니다(4).
이 사데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은 이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회개하라(3)는 말씀과 같습니다. 이기는 자가 되었을 때 흰옷을 입게 되고 예수님이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을 시인하고 그 이름을 반드시 생명책에서 흐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2장에서 하나님의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십계명을 받고 있는 기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제사하고 먹고 마시고 일어나 뛰놀면서 축제를 벌이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이고 모세를 통하여 새로운 민족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이름을 주의 책에서 지워버려주고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중보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은 친히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버리라”(31-32)
또한 구약의 예수님의 예표인 다윗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저희를 생명책에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시69:28)
출애굽기 32장에서는 하나님이 친히 모세에게 하나님께 범죄한 자들의 이름을 주의 책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계시록 3장에서는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시기를 이기는 자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흐리지(지우지) 않겠다고 밀씀하셨고 또한 다윗도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는 데 우리는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도 예수님의 주권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가 약해지거나 멀어질 때 내 안에 어두운 것들이 나오고 악한 것들이 표출되는 것처럼 예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미워하시는 행동을 할 때 생명책에 있는 우리의 이름은 점점 자동적으로 흐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한인 교회에서 한 장로님은 숨어서 도박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원파 교리를 접한 후로부터는 숨어서 하던 도박을 아무런 양심에 꺼리낌 없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하늘 생명책에서 흐려지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관뚜껑이 닫힐 때까지(우리 영혼이 천국갈 때까지) 내 이름이 하나님 앞에 있는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가(빌4:3)를 늘 스스로 질문해 보고 그 이름이 새명책에 흐려지지 않도록 이기는 자, 늘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심상훈 목사(뉴피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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