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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주님
코리안위클리  2019/09/27, 01:48:59   

유월절 만찬을 마치신 후에 기드론 시내를 건너 겟세마네 동산에 이르신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가셔서 제자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하시고 한 반석에서 힘써 기도하실 때 그의 땀방울이 피처럼 붉은 땀방울이 되어 흘려 내렸다.
마지막 때가 되어 이제 십자가를 지셔야 함을 아시고 올리브 기름을 짜듯, 당신의 삶과 온 정력을 몰입하시고 쥐어짜신 기도로 구슬처럼 흐르던 땀 방울이 피로 변하기까지 기도하셨다는 것이다. 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과 이 세상에서 인류가 개발한 가장 잔인한 형벌의 십자가와의 만남이었다.
주님은 완전한 하나님이며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셨기에 인간이 가지는 약점과 두려움과 공포도 우리와 같이 가지셨던 분이셨다. 그랬기에 주님은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떠나게 해 주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시면서 절규의 기도를 드렸을까?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인간 최말단의 흉악한 죄를 지은 범죄자에게만 지우는 형벌이었던 것이다. 십자가에 달릴 때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당신이 평소에 아끼고 사랑한 제자가 배반하여 죽음보다 더 진한 키스로 신호를 삼은 십자가의 형벌은 얼마나 몸서리 쳐지고 진저리 나는 사건이었을까?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지기 전 이미 인간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하고 짐승과도 같은 수준으로 예우하는 모멸감, 십자가를 지실 때 동반되는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는 조롱에 발가벗기우는 수치심 등은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잔인했던 것이다. 또한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손과 발에 못박힌 상처 때문이 아니라 온 몸의 기운이 빠지고 수분이 다 흘러나와 탈수상태에서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고 살래야 살 수 없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형벌이었다.

대원(大宛)지방에서 나는 야생마

중국 서쪽의 대원大宛이라는 지방에 사는 야생마 가운데 아주 드물게 난다는 천리준마가 있다, 그래서 이 말을 대원지방(현 키르기즈스탄)에서 난다고 하여 대원마大宛馬라고 하며 혹은 “천마天馬”또는 아합마阿哈馬라고 한다. 사기를 기록한 사마천에 의하면 한무제는 이 말이 탐이나 황금으로 만든 말을 대원으로 보내 천리마와 바꾸자고 했으나 대원 왕국의 왕도 천리마를 사랑해 황금과 바꾸지 않고 돌려보냈는데 결국 되돌아 오는 도중 한 나라로 돌아오기 전 변경에서 황금으로 만든 말은 강도에게 빼앗기고 한나라의 사자도 결국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들은 한무제는 진노하여 무력으로 빼앗기로 작정하고 B.C 104 년 이광리를 장군으로 삼아 대원국을 치려 하였으나 대원국의 변경의 한 도시도 함락을 시키지 못하고 결국 돈황으로 되돌아왔는데 올 때는 겨우 십 분의 2~3정도만 돌아왔다고 한다. 그 후 3년 후 다시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감행했는데 군사 6만 명 말이 3만 필 소가 10만 두 그리고 유명한 말 감정사 둘을 딸려서 보냈는데 이 때에는 대원에 정변이 일어나 한나라 군에 화친을 청하며 한군들로 하여금 말을 감정하고 고르게 하였더니 열 필의 아주 좋은 말을 골랐고 매년 대원국은 한나라에 네 필의 천리마를 조공으로 바치기로 했다고 한다. 그 후 한나라는 감숙성의 산단현에서 이 천리마들을 기르고 보존해 왔다고 한다.

천리 준마의 특징

그런데 이 말의 특징은 질풍노도와 같이 달리고 나면 어깨 부위가 불룩해지면서 피와 땀이 섞인 액체를 흘린다고 해서 천리마의 이름을 한혈마汗血馬 혹은 한혈보마汗血寶馬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말이 가진 강한 힘과 넘치는 에너지 때문이라고 한다. 이 천리마는 최고의 속력으로 달리고 나면 체내의 혈액 온도가 45℃에서 46℃에 이르게 되는데 그러나 말의 머리부분은 평상시와 같이 40℃ 전후를 유지한다고 한다. 동물전문가들이 생각하기를 한혈마의 모세혈관이 아주 발달되어 고속으로 달릴 경우 혈액 온도가 5℃정도 증가하여 소량의 붉은 액체가 모세혈관을 통해 흘러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이와 같이 지극히 고민하며 온 정력을 다 쏟으면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땀이 피방울로 변한다는 과학적인 증명이 제기 되어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에 앞서 얼마나 온 힘과 정렬을 다 쏟으시며 기도 하셨는지를 통감하게 되어 아주 애절한 마음이 든다.
우리는 고민을 쏟아 피가 땀이 되도록 흘리신 주님의 기도는 무시한 채 너무나 안일하고 평온하게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해 오지 않았는가? 그러나 우리는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천리마처럼 주님의 삶과 인생의 모든 것들을 다 거시고 온 정력을 다 쏟는 피를 땀으로 쏟으시는 기도를 하신 후에야 고통의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고 그 십자가 후에야 부활이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주님의 피같은 땀 방울을 지켜보았던 올리브 나무들이 자자손손 수 천년을 지난 오늘날까지 말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새삼 우리 마음에 벅찬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안병기 목사 (런던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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