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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가지가 보입니다
코리안위클리  2019/09/27, 01:53:04   

겨울잠 일찍깨어
546 (2/12/13)(예레미야서 1장 묵상 1)

겨울잠 깨어나서 살구꽃 활짝피니
주백성 지키시는 주님의 마음이라
민족을 위해서 우는 선지자가 보았네

나무에 달려있는 세월의 주마등은
선지자 일깨우는 교훈의 상징이라
시기가 무르익어서 실행하려 한다네

언제나 깨어있는 그모습 가상하여
주님이 너를 들고 선지자 찾으시니
주님이 약속의 땅을 밤낮보호 하시리

하나님은 환상과 비젼으로 말씀하신다
인간의 언어 중에서 가장 발달된 언어가 바로 그림이나 환상의 언어라고 한다. 그림이나 환상은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과 대화를 하실 때 아주 단순한 환상을 보여 주시고 질문을 하시는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시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예레미야에게 첫째 환상을 보여주시고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으시는 것이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살구나무 가지가 보입니다”하고 대답을 합니다(렘1:11).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잘 보았다. 이것은 내가 내 말을 지켜 행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렘1:12)는 말씀을 하신다. 이 살구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그런 살구나무가 아니라 이스라엘 전 지역에서 자라는 아몬드 나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성경에 살구나무라고 번역한 이유는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 중에 가장 비슷한 나무가 살구나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른 봄에 살구나무가 화사하게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에서도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는 것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무가 아몬드 나무라고 한다.

세월의 파수꾼으로 세우기를 원하신다
이와 같이 아몬드 나무는 세월의 흐름에 무뎌진 사람들에게 때가 되었음을 일깨워 주는 생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시기 위해 아몬드 나무 가지를 보여 주신 것이다. 이제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았다고 닭이 우는 것처럼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것을 아몬드 나무가 그 역할을 감당했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이 개입하실 시간이라는 것이다. 모든 세계사의 흐름이 하나님의 주관하에 흘러가는 것이지만 인류가 가지는 역사 속에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섭리의 시간이 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 가운데는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 크로노크스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하는 카이로스가 있다. 이제 카이로스의 시간이 다가와 하나님께서 참여하셔서 어떤 기호를 남기실 시간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 환상을 보여 주실 때에는 이스라엘이 망할 무렵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자신도 깨어나야 하고 옆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깨워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것이다.

하신 말씀은 꼭 지키는 하나님이시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히브리 민족에게 예레미야를 통해 들려 주시고자 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히브리어가 가지는 언어의 특성을 통해서 전해 주시는 메시지인 것이다. 히브리어로 아몬드 나무는 ‘사케드’라고 하고, 지킨다는 말은 ‘소케드’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이 비슷한 소리를 가진 아몬드 나무를 통해서 자신이 하신 말씀들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사실을 확증하신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몬드 나무는 지킨다는 말을 동시에 떠오르게 하는 말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가지를 통해서 자신이 전에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하시는 것이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
이러한 사실을 확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살아갈 때 백성의 지도자들이 아론의 대 제사장권의 권위에 도전하자 하나님께서는 12족장의 지팡이를 법궤 앞에 두게 하였다. 그리고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고 꽃이 피게 하시는 기적을 일으키심으로 아론의 대 제사장직을 보호하시고 하나님께서 아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증명하셨는데 아론의 지팡이가 바로 아몬드 나무로 만든 지팡이였다고 한다.
그 이후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할 때에도 하나님은 아론의 아몬드 나무 지팡이에서 싹이 난 것을 보도록 하게 하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기구로 사용되는 금 등대를 만들라고 하실 때, 가지 끝에 아몬드 꽃 형상의 잔을 만들어(출 25:33)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기호로 삼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런 아몬드 나무 가지를 보여 주심으로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친히 개입하실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시고 예레미야에게 시간의 전령사가 되어 이 사실을 알리며 영적으로 깨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고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반드시 다 이루시겠다는 것을 알리시기 위해 아몬드 나무 가지를 그의 종 예레미야에게 보이신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에 망국의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시간이다.

안병기 목사 (런던 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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