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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분노장애는 바쁜 삶 + 교통체증 탓
코리안위클리  2019/10/16, 06:48:35   

인내심 줄고… 상대방 실수에 관용 관대함 ‘실종’

영국 곳곳서 차가 밀리고 운전자들이 시간에 쫓기면서 운전 중 ‘짜증’을 상대방 운전자나 자전거 오토바이 혹은 보행자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운전중 ‘성질내기’로 직결된다.
자동차구조전문업체 RAC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중 6명은 ‘운전대 분노 표출road rage’ 현상이 최근 10년 간 더 악화되었다고 믿었다.
이 업체 연례조사에서도 ‘운전중 격분’에 대한 우려가 최근 1년 사이 2배나 커지면서 운전자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혔다.
2017년 공식통계에 따르면 영국서 29,000명 운전자가 부주의 운전careless driving으로 £100(15만원) 정액범칙금fixed penalties 고지서를 받았거나 법정에 섰다. 앞 차 바짝 붙이기, 불법 추월, 옆 차선으로 몰아넣기, 급정차 내지 핸드(주차) 브레이크로 뒷차 위험 빠뜨리기 포함 폭력적이고 반사회적 운전행위 등 때문이다. 이 적발건수는 5년 전보다 25%가 늘어난 것.
이와 별도로 3,849명은 ‘고위험 운전’으로 고발조처 되었는데 이는 5년 전보다 28% 증가한 것이다.
RAC는 이 증가세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도로 교통량 사상 최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곳곳 혹은 수시 체증으로 운전자 인내심이 줄어들고 있고 상대방의 조그만 실수에 관용이나 관대함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 화물차 운전자는 8개월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나이 든 다른 운전자를 골탕 먹이고 보복하기 위해 M6 고속도로 중간 차선에 차를 세웠기 때문이다. 엑스팩터 준결승 진출자 맷 린넨은 6개월 징역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린컨셔 A1 도로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커피가 담긴 컵을 던졌으며 급기야 쌍방 차량충돌까지 이어졌다. 린넨은 상대방이 아주 위험하게 불쑥 끼어들기를 해 화가 나서 생긴 일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1,753명 운전자 인터뷰 방식이었다. 절반(49%) 응답자는 운전 관련해 심한 욕설을 듣고 모욕감을 느끼는 운전자를 1년 사이에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조사대상 29.6%는 도로에서 운전자끼리 큰 소리로 언쟁 논쟁 격론하는 것을 보았으며, 60%는 ‘운전자 격분’으로 인한 좋지 않은 모습을 10년 전보다 더 자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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