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집값 £255,000 사상 최고 … 올들어 6% 이상 올라
영국 주택매매가 올들어 아주 활발하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집은 최소 3건 이상 ‘오퍼offer 구매희망가 제시’가 들어온다고 주요 부동산중개 회사들이 확인한 것으로 주요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시장에 나온 5채중 1채 정도(18%)는 오퍼를 5개 이상 받았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올해 매매 건수중 30%는 시장에 최초에 내놓은 판매희망가initial asking price보다 높게 거래된 것으로 전문업체 Hamptons가 분석해 발표했다
Halifax은행은 영국 평균 집값은 £254,606(약 4억 원)로 사상최고치를 보였다고 4월 9일 발표했다.
올들어서만 전국적으로 6~9%가 오른 것으로 여러 기관은 분석했다.
작년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며 억눌렸던 부동산 시장 수요가 일시에 나타나며 과열현상을 보이는 최신 증거이기도 하다.
매물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많은데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15,000까지 stamp duty(취득세) 감면조치가 오는 6월 말 종료되기에 구입 ‘광풍’은 최근 더 거세지고 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생활스타일 변화와 봉쇄조치로 저축액 내지 여윳돈 증가가 시장을 더욱 달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거래 성사된 10집중 1집 정도가 시장에 물건을 올리기 이전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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