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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던 대주교, 칼에 맞아 순교하다
코리안위클리  2021/06/17, 19:03:26   
Canterbury Cathedral

토마스 베켓과 Canterbury Cathedral

영국서 Thomas 혹은 St Thomas는
Thomas Becket (1118~1170) 대주교 성인을 기리는 것


850년 전 캔터베리 성당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당시 권력과 권위가 막강한 대주교 토마스 베켓 신부.
왕 경호 담당 4명의 기사가 1170년 12월 29일 기도중인 성직자를 살해한다.
이 소식은 영국 섬은 물론 유럽대륙에 삽시간에 퍼진다. 현재로 치면 <긴급 뉴스, 브레이킹 뉴스>로 종교계와 정치권에 엄청난 영향을 불러 일으킨다.
당시 잉글랜드 왕 헨리 2세가 직접 지시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베켓 대주교 때문에 골치가 아팠던 것은 정설로 전해진다.
헨리 왕과 베켓은 서로 어린 시절 첫 만남 이후부터 아주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 베켓은 왕 최측근이 되면서 비서실장 겸 국정 최고 책임자까지 지낸다.
이후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될 정도로 왕의 신뢰를 받았으나 이후 성직자 재판 회부 방법 이견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원수’사이가 된다.
로마 교황은 베켓을 순교자로 인정해 사건 발생 3년 후 성인으로 선포(시성)한다. (지금까지 가톨릭과 성공회의 성인이다)
베켓 성인을 기리는 순례 여행 행렬이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줄을 잇는다.
유럽서 가장 중요한 순례 성지 중 한 곳이다.
또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 중고생들이 영국으로 수학여행 오면서 많이 방문한다.
토마스 베켓 이름은 지금까지 여러 곳에 붙여 사용중이다.
국회의사당과 템즈강을 마주보고 있는 종합병원 St Thomas Hospital, Tower of London에 가면 템즈강과 연결되는 출입문이 반역자 문Traitor’s Gate과 가까운 성루가 St Thomas’s Tower이다.
이 두 곳에 붙인 ‘성인 토마스’는 바로 베켓을 기리는 것이다.
런던과 주변에 Thomas, St Thomas (Becket) 이름을 가진 학교가 5~6곳 이상 있다.

캔터베리 대성당은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 CoE : 영국 국교회)의 본당이며 대주교Archibishop of Canterbury의 ‘의자’가 있는 교회다.
Cathedral 혹은 cathedra는 의자 혹은 교구중심교회라는 뜻이다.
현재 건축물 모습은 몇 차례 화재 후 정복왕 윌리엄 이후 12세기 프랑스 생산 돌과 양식을 적용한 것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성당 중앙 내부Nave 상단(Trinity Chapel)에 촛불 하나가 타는 곳은 성 토마스를 기리는 제단이 헨리 8세가 단행한 종교개혁시까지 300년 이상 위치했음을 표시한다.
순교 자리에는 섬뜩한 칼과 기도 자리를 상징하는 조각물이 위치한다.
칼은 2개 걸려 있으나 조명을 받아 선명한 그림자까지 합치면 총 4개 즉 무사 수와 같아진다.
예배석 주위에는 여러 대주교 무덤과 헨리 4세 왕과 흑태자The Black Prince 무덤이 함께 있다.
베켓 죽음과 성경을 함축해 표현한 수준급 스테인드 글라스가 성당을 에워싸고 있다.
<토마스 베켓 성인과 캔터베리 성당> 특별 전시회가 브리티쉬 뮤지엄 (영국 박물관)서 8월 28일까지 있다. 흔치 않은 기회라 가 볼 만하다.
대규모 지하실Crypt은 11세기(로마네스크=노먼) 건축물과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다.

영국 섬 기독교 상륙 597년

1400년 전 서기 597년 어거스틴 신부(St Augustin: Augustinus)가 당시 영국 섬을 점령한 앵글로 색슨족에게 기독교 전파를 명받아 ‘선교사’로 도착한 것을 시초로 본다.
그레고리 1세 교황은 켄터베리에 교회와 수도원을 세운 어거스틴을 잉글랜드 최초 대주교로 임명한다.

St Augustine’s Abbey


성City Wall 바깥에 위치.
앵글로색슨 시절 켄트 왕국의 왕과 가족 묘지로 사용하려던 곳을 베네딕틴 수도원이 차지하며 영국 기독교 전파에 큰 공헌을 했다.
켄트 왕국의 왕 에델버트Ethelbert 가 프랑스인 왕비 버서/베르다 Bertha영향으로 신교에 호의를 보여 어거스틴 도착 다음해 598년 수도원 건설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건축물이나 터를 짐작할 잔해와 흔적이 남아 있다.

St Martin’s Church

시내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건물로 지금도 이곳서 예배를 본다.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본당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켄트왕국 버서/베르다 왕비가 로마 파견 어거스틴 신부의 영국 도착 597년 이전부터 개인 예배당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캔터베리 성당, St Augustine’s Abbey 그리고 St Martin’s Church는 캔터베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3곳.


Dover Castle 은 ‘the Key to England’

11세기 터를 잡은 중세 성이며 요새로 별명은 ‘the Key to England’.
영불해협(잉글리쉬 채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이와 사방 시야확보에 탁월한 위치이다.
영국 역사에서 적군 침입과 감시 등 국가방어에 기여했다.
도버 항구와 카페리 그리고 그 유명한 하얀 해안 절벽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
윈저성과 면적이 비슷할 정도로 잉글랜드 최대 규모 성 중 하나.
로마시대Roman Britain에 세운 크기와 높이가 상당한 등대가 지금까지 있어 잉글랜드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꼽힌다.
성 중앙에 있는 the Great Tower를 포함해 성과 요새 모습을 1180년쯤 본격적으로 갖췄다.
이는 캔터베리 토마스 베켓 대주교 살해와 연관있는 헨리 2세왕 통치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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