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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요 My 5K” NCMN의 5K사역 캠페인
코리안위클리  2023/10/05, 18:13:17   
“함께 걸어요 My 5K”는 NCMN (대표 김미진 장로)에서 시작하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작은 힘이지만 마음을 함께 모으는 운동으로 지금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목적을 위한 행동
우리는 함께 걸었다. 그러나 걸은 것뿐 아니라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것을 우리는 함께 동행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예수께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이 말씀에는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목적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따른다”고 하면서 목적지까지 따라가지 않거나 “본받았다”고 하면서 따르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목적을 잃은 행동으로 인해 형식적으로 보면 그리스도인인데 사실은 아닌 지식적인 신앙인이나 관념적인 신앙인을 많이 양산하여 진정한 기독교 문명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신학자 콕스(H. Cox)는 “오늘날 우리는 복음이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무효화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현상과 진리의 메카니즘
이 세상은 우리의 눈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고 현상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특히 진리에 대해 표현하는 방법이 그렇다. 그래서 철학에서는 “삶의 정황”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현상일 뿐이지 진리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철학을 많이 해도 진리에는 이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 속에 진리를 넣어두고 그 사람의 삶과 행동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느끼고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표면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로 들려주는데 이것을 읽는 사람은 그 사람이 행한 행동의 의미를 통해 공감하게 하시고, 그 공감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메카니즘을 넣어 두신 것이다.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야 성경을 바르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바라 봄의 시선
이와 같은 메카니즘은 바람이 부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어쩌면 몇명의 크리스챤들이 모여서 런던 브리지에서 시작하여 런던 던젼, 세인트 폴 성당과 대법원을 거쳐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고 정치 군사 경제 모든 문화가 집중되어 있는 호스 가든과 다우닝 가를 지나 국회 의사당 빅벤 앞 광장에 이르러 코로나로 인하여 멈추었던 종이 다시 울리게 된 의미를 재해석하며 이제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출발을 암시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함께 걸어요 My 5K”는 NCMN (대표 김미진 장로)에서 시작하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작은 힘이지만 마음을 함께 모으는 운동으로 지금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영국도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런던 브리지에서 국회 의사당이 있는 빅벤까지 거의 5Km에 해당하는 거리를 50여명에 불과한 인원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함께 걸었다.
붉은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심장과 같은 의미이고, 5K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으로 반경 5Km이내의 사람들 가운데 굶는 사람이 없게 하자는 사랑의 캠페인이다.
이것은 관념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숭고한 박애정신의 사랑을 꿈꾸지만 실천할 수 있는, 신앙의 힘이 없는 현대 신앙인들에 대한 경종이자 도전이기도 하며 본질적으로 예수께서 몸소 실천하신 삶을 살아내는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기독교 문화와 문명을 이루어 세상을 변화시켜 보자는 개혁의 의지를 담은 실천의 몸부림이기도하다.

바라 봄의 내용
런던 던젼을 지나며 그동안 인간의 죄악이 난무하여 정치와 개인의 유익 때문에 억압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영혼들의 피로 인해 내려진 이 땅의 저주를 풀고, 한 때 전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사령탑으로 세기의 선교사 역할을 감당했던 세인트 폴 성당을 지나 신앙은 과거가 아닌 현재이어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기며, 영국의 심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대법원을 뚫고 예수 그리스도의 관용과 질서와 사랑을 심었고, 영국과 연합함대가 격돌하여 영국이 대승을 하여 전 세계의 해상권을 거머쥐고 위대한 빅토리아 시대를 열게한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며 오늘의 번영 가운데 역사가 주는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제는 영적으로 열방을 향해 게이트를 다시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열망과 소망을 기원하고 영국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상징이요 산실인 홀스 가든과 다우닝 가를 지나며 영국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거듭나 하나님께 쓰임받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심었다.
그리고 진리를 위해 종을 울린다는 빅벤 앞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코로나 때에는 하나님이 멈추게 하셨다가 이제 다시 울리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종소리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법을 제정하고 선포하며 다스리고 실행하는 국회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로 마쳤다.

본 것과 느낌이 일치 되기를 바라며….
바람의 세기는 나뭇잎이 흔들리는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지를 보아 알게 되는 것이다.
이제 미미하게 입김처럼 부는 바람에 성령의 힘이 실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태풍이 되어 아론의 메마른 지팡이가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었듯이 온 영국을 변하게 하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이다.

안병기 목사
예드림영광교회 담임
revbka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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