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벨기에에서 열린 크로이처 국제 콩쿠르 (Kreutzer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최영우 군 (16)이 17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최 군은 뛰어난 연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현재 영국의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 재학 중이며 아키코 오노에게 사사하고 있다.
크로이처 국제 콩쿠르는 젊은 음악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가의 연주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고 협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다. 최 군의 우승은 앞으로의 음악 경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많은 젊은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및 기사 제공 : 양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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