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시 ‘벌금 폭탄’ 교차로 논란… 8개월간 45만 파운드 넘게 부과
런던 남서부 킹스턴 어폰 템스(Kingston upon Thames) 지역의 한 교차로가 ‘영국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교차로’로 불리며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 교차로는 킹스톤 로드Kingston Road와 엘름 로드Elm Road, 웨스트버리 로드Westbury Road가 만나는 복잡한 지점으로 진입 차선이 좁고 진출 방향은 신호등에 따라 막히기 때문에 운전자가 교차로를 빠져나가기 전에 신호가 바뀌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즉, 규정을 알고 있어도 물리적으로 박스 안에 갇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이곳에서 약 6,568건의 과태료 통지(PCN, Penalty Charge Notice)가 발부됐고, 총 벌금 수익은 약 £451,405에 이른다.
하루 평균 약 27건의 과태료가 발부되면서 지역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교통 규제라기보다 돈벌이용 함정(cash cow)”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운전자들은“교통질서를 위한 규제는 찬성하지만, 함정 단속은 반대”라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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