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가격 찾기’ 제도 시행
영국 운전자들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가 2일부터 시행한 ‘연료 가격 찾기(Fuel Finder)’ 제도에 따라 모든 주유소는 가격 변동 시 30분 이내에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반드시 업로드해야 한다.
공개된 가격 정보는 PetrolPrices, Waze, RAC·AA 앱, 차량 내 내비게이션과 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된다. 정부가 별도의 공식 앱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정부는 비교 앱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 주유소 가격이 다를 경우 운전자들이 연료 가격 찾기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재무장관 레이철 리브스는 “이 제도로 가구당 연간 약 40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관련 단체들은 같은 연료라도 지역에 따라 리터당 최대 20펜스까지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
RAC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현재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31.91펜스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40.97펜스다.
RAC 정책 책임자인 사이먼 윌리엄스는 “전국 약 8,300개 주유소가 매일 가격 정보를 제출하게 되면 운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앱이나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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