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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호주 동포 간담회 발언 - ‘국민의 생명·재산 대상 말장난은 이제 그만’
코리안위클리  2006/12/21, 01:14:39   
외국가서도 말 실수
‘북한이 한국에 치명적 상처 입혀도… ’
노 대통령 끔찍한 발언도
모호한 말로 변명만 거듭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라크전쟁의 수렁속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느냐의 방도를 모색하기 위해 12월8일 백악관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검토그룹이 전일 발표한 이라크 수습방안 79개 사항의 내용에 대해 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중동은 평화를 구축하기위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솔직하고 정직한 견해를 밝혔다. 부시대통령도 이에 대체로 동조했다. 역시 양국 지도자의 좋은 교육배경이 덧보이는 장면의 하나였다.
이에 반해 청와대의 양정철 홍보 수석 비서관은 청와대 브리핑에 ‘하이에나 행태로는 정론지 못 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를 정면 비판했다. 양 비서관은 6일자 한국일보 3면에 보도된 “‘與(여)와 싸움 나선 盧(노), 국정 팽개치나’기사와 같은날자 경향신문 1면의 “‘도탄’에 빠진 民生(민생)/ ‘승부’에 빠진 盧心(노심)”기사를 문제삼았다.
노 대통령은 호주 동포 간담회에서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고 할지라도 한국의 군사력은 충분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월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또 “북한은 한국과 전쟁을 붙어서 이길 수 없다.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기지는 못한다. 더욱이 정복은 불가능하며, 정복은커녕 지배는 전혀 불가능하다.” 계속해서 “지배할 수 없는 국가는 정복하려 하지 않는다. 정복할 수 없는 국가, 이길 수 없는 국가에 전쟁을 붙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대칭핵무기 등과 재래식 무기의 전력 균형이란 단어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상식이다. 국민이 시험용 ‘몰못트’인가. 4천7백만 국민이 방사능의 치명적 상처를 입고 나서 이기고 못 이기고가 어디 있는가. 말장난의 대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올리는 것인가.
또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보유를 계속 용인할 것이라는 오해를 북한에 주기에 충분하다는 한국 대통령의 경솔한 발언이라는 학자의 지적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핵과 국내의 부동산과 경제 그리고 여당과 청와대의 불협화음 등 산적한 임기종료전 1년의 난제속에서도 그래도 잘 해보려는 선의에서 국빈방문의 장도에 올랐다면 그만큼 말조심도 해야 하지 않을까.

김남교 / 재영 칼럼니스트
nkym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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