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전신마비 아들 자살 도운 영국 여인 눈물의 호소
코리안위클리  2008/10/22, 23:13:43   
전신마비로 고통을 받던 아들을 스위스의 이른바 ‘자살병원’으로 데리고 갔던 영국 여인이 세상을 향해 가족의 절망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대학생 아들의 자살을 도운 혐의로 남편과 함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줄리 제임스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자살은 아들에게 유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누누히 강조했다.
줄리는 지난해 3월 영-프랑스 대학선발팀 럭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전신이 마비된 아들 댄(당시 나이 23세·사진)을 9월 중순 스위스의 자살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이 사실이 한 여성 사회복지사에 의해 경찰에 알려져 조사를 받는 신세다.
그는 기고문에서 아들 댄이 걷지도, 손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24시간 동안 모든 기본적 욕구를 타인에 의존해야 하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기고문은 “댄은 세 차례나 자살을 기도했고 스스로 굶어 죽는 것 외에는 스위스로 가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었다. 아무도, 그 누구도 아들을 심판해서는 안된다”는 대목과 함께 경찰에 신고한 사회복지사를 원망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줄리는 “이 사람(신고자)이 사고를 전후해 아들을 만나본 적이 없고 오빠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해야 했던 우리 딸들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틀림없다”면서 “언젠가 이 사람을 만날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노년에 행복하려면 친구 최소 6명 필요 2008.10.30
영국 사회운동가 실험… 소득보다 인맥이 중요
경기침체로 생계형 절도범 급증세 2008.10.30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절도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절도범죄는 21만2458건으로 2004년 이후 최초로 20만 건을 돌파했다..
“직장인 2명중 1명, 최근 감원 불안감 커졌다” 2008.10.30
‘실적이 좋지 않아서’,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등 이유
"빵 하나 못사먹던 어머니…" 2008.10.30
‘고시원 참사’ 중국동포들 장례식 눈물
결혼막는 실업, 출산막는 교육비 2008.10.30
서울시민 69% “경제 부담” 아이 낳기 꺼려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제 22대 국선 재외선거 신고·..
영국 차보험료 사상 최고 기록
영국,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
넷플릭스의 웨스트 엔드 진출 의..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한식 전파 프로젝트’를 시작합..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당..
영국 2월 집값 상승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