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래 최고 £1=2,057원=$1.64=€1.18 (16일 현재)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해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경제회복과 건전성에 대한 희망이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 원화 한달 전인 5월 중순 1,880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수 개월 동안 1,900~2,000원대에서 오르내리다 16일 현재 £1=2,057원으로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셈이다.
대 유로 지난주 후반 파운드는 유로화에 비해 £1=€1.17을 기록했으며 이번 주 들어서도 계속 강세를 보여 16일 현재 €1.18까지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최고 수준이다.
불과 6개월 전인 작년 연말 역사상 최저치인 £1=€1.02와 비교하면 꽤 큰 차이다.
대 달러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도 파운드는 계속 힘을 쓰고 있다. 지난 주말 $1.655까지 기록했으며 이번 주 들어서는 약간 내린 £1=$1.64이다.
이에 따라 스털링인덱스Sterling Index(파운드화의 가치를 일본 엔, 미 달러, 유로 등 세계 주요 통화를 담은 바스켓과 비교한 수치)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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