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절감 차원 … 고객 찬반 논란 영국 소매업계의 대표적인 업체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백화점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전통적으로 해 오던 의류 제품 위주의 ‘90일 이내 무조건 반품 가능 제도90day no quibble return policy’를 ‘35일 이내’로 단축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M&S는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이미 의류 제품 구입 영수증에 반품가능 일자를 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한 쪽은 ‘영국의 자존심·자부심인 M&S를 오랫동안 이용하던 수 백~수 천만 단골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처사’라는 불만이다.
다른 한 편에서는 ‘상당수 제품 구입자들이 M&S의 ‘묻지마’ 반품제도를 악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며 ‘ 35일 이면 충분하다’라고 업체에 여전히 신뢰를 표시했다.
이번 변화는 M&S의 경비 절감 정책 중 하나이다. 경쟁업체인 John Lewis는 제품 구입후 28일, TK Maxx는 14일 이내 반품 가능하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