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예정 대학생 10명중 7명이 평균 1천만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1천179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72.3%가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부채 규모는 평균 1천125만원이었다.
부채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1천171만원)가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927만원)보다 244만원이 많았다.
빚을 진 이유(복수응답)는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84.3%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29%), 해외 어학연수 자금 마련(12.4%), 학원 등 사교육비(6.1%)가 그 뒤를 이었다.
또 90.8%가 빚을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빚 때문에 취업하고 싶지 않은 기업에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80.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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