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캠브릿지·옥스포드·UCL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캠브릿지 대학이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좋은 대학교에 나란히 뽑혔다
연구실력, 졸업생 취업, 교직원 대 학생 수 비율, 강의 수준, 외국인 학생 수 등을 비교 조사해 만든 QS 세계대학 순위표에 따르면 톱 10중 4개, 톱 20중 6개가 영국 대학이다.
이번 결과는 영국 대학교육에 정부 보조금이 삭감되어 세계 순위 경쟁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속에 나왔으나 그 어느 때보다 영국 대학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MIT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버드 4위, 옥스퍼드와 UCL(Univ. College London)은 공동 5위에 올랐다.
옥스퍼드와 캠브릿지 졸업생은 취업을 가장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은 세계 100위 중 5개의 대학: 임페리얼 UCL 킹스칼리지 런던(16위) LSE(71)와 Queen Mary Univ. of London(98)이 있는 유일한 도시였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이번 순위 발표는 런던이 세계 교육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며 반겼다고 영국 언론이 지난 주 보도했다.
■ 스코틀랜드 ‘3인방’ 역시 세계 톱100 대학에 가뿐히 선정됐다. 맏형격인 에딘버러는 17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글라스고 55위, St. Andrews는 작년보다 5계단 밀려난 8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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