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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줄이려 거짓말 ‘술술’
코리안위클리  2014/10/29, 07:33:55   

매주 3500명 불리한 정보 감추거나 누락

3,500명의 운전자들이 영국에서 매주 차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거짓을 일삼고 있다.
이들은 보험료를 덜 내기 위해 가입 신청서 혹은 견적 요청 서류에 불리한 정보를 일부러 감추거나 적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영국보험협회Association of British Insures:ABI가 밝혔다.
작년 한 해 무려 18만 건 넘게 거짓정보를 담은 신청서를 가려냈는데 이는 주당 3,475건 정도.
거짓 기록이나 사실 은폐는 가입신청시 혹은 사고발생으로 인한 클레임 요청시 적발됐다.
가장 많은 ‘잔머리 굴림’은 무사고 햇수(기간) no-claim 부풀리기와 운전 범칙이나 처벌 사항을 숨긴 것.
상당수는 가명을 사용하거나 거주지 주소를 거짓으로 알렸다. 보험료를 낮추려고 마치 차가 안전한 동네에 있는 것으로 속이기 위해서였다.
어떤 부모는 자신의 이름을 자녀가 몰고 다니는 차의 제 1운전자로 속여 올리기도 했다.
자녀 이름으로 할 경우 보험료가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ABI는 사기 내지 부정행위 때문에 각 가정당 £50 정도를 차보험료 추가 부담으로 떠안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5명 중 한 명 꼴로 운전 벌점이나 처벌 받은 것을 줄여 신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수는 악의적으로 거짓 진술을 했으며 일부는 단순히 착각이나 기록이 생각나지 않아 못 적는 경우도 찾아냈다.
보험사가 보완 서류나 증빙물을 요구했는데도 가입희망자가 연락을 하지 않거나 갑자기 신청서류를 철회할 때도 보험사기fraudulent로 간주했다.
영국보험회사(=ABI 회원사)는 운전면허청DVLA과 협조해 운전 범칙 기록과 벌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종합보험료comprehensive cover cost가 올 상반기 중 20% 떨어졌는데 이는 보험사가 사기 가입이나 청구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AA보험은 설명했다.
연간 차 보험료는 최근 여러 곳의 견적을 비교할 경우 평균 £504로 알려졌다.
정직하지 않거나 사기성 차 보험 가입 건수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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