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 휘발유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중에 영국에서 리터당 £1 미만인 주유소가 등장했다.
Birmingham 지역 Maypole 위치한 주유소는 99.7p(0.99파운드) 가격판을 내걸어 차들이 줄을 서 탱크를 채우고 있다.
차량구조업체 RAC는 차 연료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영국에서 휘발유가 싼 곳은 £1.05 전후까지 내려 갔다.
전국 평균은 £1.07~£1.08.
운전자들은 작년 여름 리터당 평균 £1.33에 비해 차당 연간 £140 정도 연료비를 절약할 것으로 계산했다.
최근 차 연료비는 2009년 5월 이후 약 6년 만에 최저 수준에 접근 중이다.
한편, 영국 북해 브랜트 원유 가격은 2009년 5월 이래 약 6년 만에 최저인 배럴당 $47.43을 기록했다.
미국 원유 가격의 척도인 웨스트 텍사스 중질유(WTI)는 $46까지 내려갔다.
골드만삭스, 메릴리린치 등 세계 금융 기관은 가까운 장래에 브랜트유는 배럴당 $40~42, WTI는 $35~37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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