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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한강이 16일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사진은 한강과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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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한국인을 한 명도 만나 적이 없는 것 같다.”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수준높은 영어로 번역해 맨부커 국제부문(비영어 작품)상을 공동으로 받은 데보라 스미스는 말했다.
2009년 캠브릿지 대학 영문학과를 우등First Class 졸업.
2010년 런던 SOAS 대학 한국학 석사과정에 입학하며 한국문학과 번역에 본격 관심 갖게 됐다.
이유는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했거나 아는 사람이 영국에 없다시피해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현재는 2012년부터 시작한 SOAS 박사과정서 한국현대문학 특히 1990년대 이후 현실문학을 본격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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