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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얼마나 줘야? 안줘도 될까?
코리안위클리  2016/12/14, 07:44:19   

정해진 ‘액수’ 없어 … 영원한 ‘고민과 갈등’

영국에 살면서 팁을 줘야 할지 그리고 준다면 얼마가 좋을지? 고민을 수시로 하게 된다. 전문가들이 알려 주는 팁에 관련한 것을 알아본다.

▷ 청소부 (쓰레기 수거인)
쓰레기통을 1~2 cm 넘치게 채웠거나 규정과 다른 쓰레기를 담았다는 이유로 구청이나 업체가 수거해 가지 않았다는 신문기사를 가끔씩 접하게 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막을 수는 없을까?
이번 성탄절 직전 쓰레기 수거일에 맞춰 £5, 10 혹은 20를 담은 편지봉투를 쓰레기통에 (고맙다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붙여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 어차피 연말에는 허드레 일이나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영국 전통을 실천도 할 겸.

▷ 수퍼마켓 식품 배달/택배 기사
배달 기사가 2층이나 집 뒷편 혹은 차고나 다용도실까지 무거운 짐을 친절하게 갖다 놓으면서 잘 쌓아주기까지 한다면 2~3 파운드 동전을 쥐어주며 고맙다고 하면 좋을 듯.
혹은 미리 잔돈이나 £5를 주면서 배달 물품(무겁거나 여러 개)를 2층 구석이나 집 뒷편까지 운반해 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 때 집에 있는 다른 물건까지 옮겨 달라고 해도 될 듯)

▷ 호텔 포터 (짐 운반인, 문지기)
영국이나 외국 호텔에 막 도착하면 지갑은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바꾼 고액권 지폐로 가득 찼을 경우가 많다.
포터는 투숙객(과 가족)의 짐을 성실히 방까지 날라준다. 대개 아내는 포터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남편에게 팁을 주지 말라고 할 것이다.
포터가 머뭇거리고 뭔가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한 순간, 팀을 아예 안 주자니 창피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큰’ 지폐를 주기에는 난처한 순간을 경험한다.
현명한 방법은 미리 ‘5불’이나 ‘5 유로’ 잔돈을 준비하는 것. 혹은 나중에 보면 준비한 팁을 ‘확실히’ 주겠다고 말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전문가는 ‘큰’ 지폐를 주면서 ‘5불/유로’ 등을 팁으로 줄테니 거스름돈을 달라고 해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 헤어드레서/이발사
여성 손님 상당수는 10% 정도를 팁으로 내는 데 이는 적절한 수준.
남자들은 1~2 파운드를 가격에 얹어 지불하는 편이다.

▷ 택시 기사
택시로 목적지 도착후 대금지불시 ‘팁’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등록 후 이용하는 우버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일 것이다.
미터가 £14.80일 때 짐을 싣거나 내리는 등 기사가 특별히 친절하지 않았다면 £15만 줘도 무방하다.
£16를 주려면 호주머니를 뒤져 잔돈 찾는 수고를 해야한다.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은 ‘유명세’때문에 기사에게 팁을 후하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냐면 인색할 경우 택시기사가 승객이나 남에게 계속 안좋은 경험담을 퍼뜨릴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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