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던 남서부 위치 리치먼드 공원이 마치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을 연상시키듯 잔디가 바짝 말랐다. |
|
영국 전역에 이번 여름 무더위가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이 부문 신기록 작성에 접근중이다.
올해 ‘찜통 더위’ 영국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기상 이변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
기상청은 42년 전인 1976년 세워진 신기록은 16일간 연속해 영국에서 낮 최고 28도 이상 수은주가 올라간 것이라고 밝혔다.
올 더위는 지난달 6월 24일부터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 10일(화) 하루만 24∼25도로 선선함을 줄 것이나 다음주 중까지 계속해 최고 27∼29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보했다.
비 소식은 다음주 중반 이후 지역에 따라 가벼운 소나기나 샤워 정도만 있을 것이라 해 3주 이상 무척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