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토) 뉴몰든 유나이티드 리폼드 처치(New Malden United Reformed Church)에서 2025년 설날 행사 ‘2025 Korean Lunar New Year Seol Festival - You+nori’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브랜드 ‘얼빛(EOLBEAT)’이 주최·주관했으며, 약 1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얼빛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는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새해 인사 배우기 코너를 시작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한복 체험과 K-Beauty 체험, 전문 사진 촬영, 떡국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음식 제공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강남 최대 메이크업샵인 ‘MABELLE GGUTIQUE’의 이언주 대표, ‘UNIT STUDIO’의 안재경 포토그래퍼, ‘이한나한복’의 이한나 대표가 한국에서 직접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유주연 안무가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유주연 안무가는 우아한 춤사위로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이런 행사가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설날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내에서 ‘Chinese New Year’가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의 ‘설날’도 같은 Lunar New Year의 일환임을 알리고 그 가치를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얼빛의 신효성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따뜻한 명절의 장이 되고, 외국인들에게는 설날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으며, 모두가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K-Culture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더 널리, 그리고 올바르게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기사 제공 : 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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