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ton Keynes 거주
정기구독자
Korean Weekly가 아니면 한글을 접할 기회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저라 매번 정기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New Malden에 살았더라면 공짜로 배포 받을 수 있는 것을 먼거리에 살고 있기에 구독료를 내고 있다는 게 조금 억울한 기분입니다. 물론 우편료와 우체국에 가야하는 사람이 필요할테니까 구독자로서 얼마간의 정당한 요금을 내야하는 건 당연하겠습니다만, 칼라 화보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자배기 내용으로 가득하지도 않고, 많은 지면을 New Malden 지역광고(상점, 부동산, B&B etc)로 할애하면서 정작 New Malden에 사는 사람들은 고마움도 모르고 상점에서 야채를 포장하거나 함부로 구석에 박아놓기도 하거니와… 저는 신문당 £1나 되는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손해를 많이 보는 느낌입니다.
신문당 50 pence라면 정당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한인타운과 먼 곳에 살고 있는지라 한국음식도 먹지 못하고 사는 내게 한국신문도 볼 수 없다면 정말 한국과는 연을 끊고 사는 게 될까봐 신문가격과는 상관없이 계속 정기두독을 하겠습니다만, 심히 고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공적이건 사적이건에 상관없이 모두들 틀에 박힌 정확한 크기와 모양으로 새겨지는 멜을 보내지요. 그래서 저는 서투르나마 손가락에 힘을 주어가며 자필로 하고싶은 말을 힘주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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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게 지켜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리안위클리는 수요일 발행됩니다. 당일 오전에 빠른우편(현재 1부 우편료만 75p 소요)으로 영국 전역(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포함)으로 발송합니다. 정기구독자 중 유럽의 경우(EU)는 1부당 우편료만 £1-20, 한국 £2-21을 지불합니다. 이 외에도 우체국에 납부하는 우편물 수거비와 발송지 입력 등 컴퓨터작업시 소요되는 작은 경비들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무가지인 코리안위클리의 1년 구독료로 £42를 받는 것은 52주의 우편료(정도)를 계산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정기구독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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