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월드컵이 맨 처음 시작된 이후로 첫 승을 거두었다.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도 이기기도 하고 비기기도 해 결국은 한국이 4강으로 진출을 하게 되었는데 경기때 일어난 일과 사람들의 반응들을 보면 우리의 애국심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미국과의 경기때 안정환이 헤딩으로 골을 넣었는데 그때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시늉을 했다. 이것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의 김동성이 미국의 오노에게 져 금메달을 따지못한 것에 대해서 복수를 하고 기뻐서 스케이트를 타는 시늉을 한 것이다. 나는 그것을 보고 한국선수들의 애국심을 존경하게 되었다. 한번은 한국이 16강으로 진출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는 너무 기뻐서 준수와 같이 태극기를 자전거에 매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오셨다. 나는 그게 기쁘긴 했지만 좀 부끄러워서 같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대한민국 만세!”를 수도 없이 외쳤다. 준수는 만나슈퍼에 태극기를 빌려주고 아주머니께서 준수의 애국심이 기특해서 ‘2% 부족할때’라는 음료수를 두 병이나 주셨다. 나도 앞으로 더욱 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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