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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중요 통계 자료
코리안위클리  2009/09/17, 15:30:25   
매년 미국 명문 대학 진학이 어려워지고 학생들의 자질 역시 매우 향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은 학교 성적이 어떤 추천서, 에세이, 경시대회 입상 등으로 대체되지 않는다는 점. 또한 11학년 성적이 12학년보다 몇 배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첫째 11 학년이 가장 어려운 과목을 많이 공부하는 학년, 둘째 가장 많은 시험, SAT I, SAT II, AP 시험 등의 점수 결과가 있고, 셋째 12학년 성적은 반 학기 점수이기 때문에 실제로 G.P.A. 는 11학년까지만 합하여 계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수한 교외 활동이 있다 할지라도 우수한 과목선정, 훌륭한 성적, 다양한 아카데믹 경험,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4년간 아카데믹 코스가 없다면 대부분의 미국대학에서 입학 거절이 될 수 있다. 물론 학교 성적만 우수하다고 미국 명문대학 진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카데믹과 교외 활동 등이 균형 잡힌 학생이야 말로 명문 대학 진학이 유리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보다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살펴보기로 하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입학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Columbia, Dartmouth, Cornell, Brown은 매년 성적 우수 학생들의 입학률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특별 재능이 있다면 입학이 가능했던 대학들이지만, 특별 재능에, 우수한 학교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입학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거의 매년 지원자수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대학들도, 우수한 재정, 우수한 프로그램, 다양한 기회 제공, 학교 명성 들이 맞물려 많은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 때문에 입학 확률이 매우 힘들어 지고 있다. 특히 U of Penn, Cornell, Brown 등이 갈수록 입학이 힘들기 때문에 Early 지원을 고려하면 정규 지원시 보다 약간의 이학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많은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얼마나 높은 SAT I 점수를 얻느냐는 점이다. 그래서 매 방학마다 학원 수업과 과외 등을 병행하며 3년 내내 SAT 고득점을 얻기 위해 여름 방학을 소비하는 학생들과, 많은 독서와 다양한 저널 등을 꾸준히 읽고 다양한 활동과 자신의 특기를 개발하는 학생들과의 입학 진학률은 큰 차이를 이루고 있다. 필자 역시 SAT 가 중요한 입학 요소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SAT 는 Reading 700 이상, Math 700 이상, Writing 700 이상이면 미국 어느 대학에서도 SAT 점수 때문에 입학 불합격 했다는 말은 듣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각각의 분야에 700점이란 점수는 쉽지 않지만 노력하면 가능한 점수이다. 최근 SAT 점수 선택에 대한 각 학교들의 반응은 각각 다르지만 SAT II 는 한번에, SAT I 은 세 번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많은 대학이 SAT 점수 선택에 대한 College Board 의 정책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SAT 시험을 여러 번 보는 것은 좋은 시험 점수로만 대학을 지원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Harvard 와 Princeton 이 조기 입학 제도를 폐지한 이후 매년 많은 학생들이 Stanford 와 Yale 대학에 조기 입학 지원을 해서 입학 허가 수 다시 Harvard 와 Princeton 에 지원한 관계로 많은 학생들이 중복 입학허가가 되고 있는 실정 때문에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즉,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필자의 학생중 한 명도 올해 Yale 과 MIT 에서만 대기자 명단에 올랐고, 나머지 모든 Ivy League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다.

Phillips Exeter처럼 EA든 ED든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정규 지원을 못하게 해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특히 한국 대원외고나 민사고의 경우는 조기 입학 후 정규 대학에서도 많은 Ivy League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를 필자는 종종 보아왔다. 단지 Ivy League 대학 몇개가 입학 허가 되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학생이 원하는 대학만 지원하고 다른 우수한 한국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처 : 보스턴 유학원, 정준기 원장 http://www.bostoned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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