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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관찰기
코리안위클리  2012/08/15, 07:27:14   
▲ 올림픽은 하루에도 영웅을 수십 명씩 만들어내고 있고, 가슴 찢는 사연도 참 많다. (사진왼쪽부터) 사이클 경륜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크리스 호이. 승마에서 은메달을 딴 앤 공주의 딸 자라 필립스. 최초의 여자복싱 금메달리스트 니콜라 아담스. 사이클 2관왕 로라 트로트.

정부지원 없는 영국선수들 훈련자금 마련 위해 이베이 경매 나오기도

런던올림픽에 휴먼 스토리가 참 많다. 영국 신문에 난 사연들만 해도 한 바구니다. 한국에서 비닐하우스 집에 살던 양학선 선수가 가난과 절망을 딛고 따낸 금메달 스토리가 전국을 감동시키고 있듯 영국에도 이런 사연이 한둘이 아니다. 고생 끝에 성공한 스토리도 있지만, 실패해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사연도 있다. 이름하여 ‘영국의 올림픽 휴먼 스토리’들을 전해드린다.

실패로 끝난 ‘경매상품’ 엘링턴

육상 200m 종목 대표선수인 제임스 엘링턴은 자신의 성공을 담보로 하는 스폰서십을 이베이 경매를 통해 구해 화제를 낳았다. 훈련 자금을 조달할 길이 없자 이베이에 자신을 상품으로 내놓은 그의 스토리는 작년부터 영국 언론을 장식했다. 올림픽 대표가 되어 메달을 따낼 자신이 있으니, 전업으로 연습할 자금을 대주면 성공해서 얻어지는 상업적 수익을 나누자는 조건이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성공하는 듯 보였다. 이베이 경매에서 그는 3만2500파운드(약 6000만원)에 낙찰됐다. 충분한 금액은 아니나 일단 자신의 전업인 동네 스포츠센터 코치를 그만둘 수 있는 정도는 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낙찰자가 장난으로 밝혀졌다. 실망에 빠진 그의 스토리가 신문에 나면서 영국 면도기 회사 중 하나가 스폰서로 나서는 반전이 이뤄졌다. 엘링턴은 훈련에 돌입한 지 5개월 뒤 영국 대표로 선발돼 스폰서를 비롯한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냈다.
그런데 영국 언론의 표현대로 ‘동화(fairy tale)’처럼 시작된 엘링턴의 스토리는 동화와는 달리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았다. 올림픽 본게임에서 자신의 표현대로라면 “쓰레기 같은 성적”을 내고 6위로 끝나고 말아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작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서 엘링턴은 “나는 대단히 집요해서 목표를 정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며 “올림픽에서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었다. 그가 말한 자신의 성격대로라면 아직 끝난 얘기는 아니라 해도 나이가 벌써 27살이라 다음 올림픽에서 해피엔딩의 동화를 다시 쓸지는 모르겠다.
런던 시내 중심 하이드파크에서 벌어진 철인3종 경기에서 형제가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서 영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올림픽 역사상 형제는 물론 친척마저도 동일 종목의 한 경기에서 메달을 딴 일은 처음이다. 형 앨리스테어 브라운리(24)가 금메달, 동생 조너선 브라운리(22)가 동메달을 각각 땄다. 동생 조너선은 수영을 끝내고 자전거를 너무 일찍 타 15초 벌점을 받는 바람에 형제가 금·은 메달을 따진 못했다. 형 앨리스테어가 운동을 위해 케임브리지대학, 그것도 정말 영국에서 최고의 수재들만이 들어간다는 의과를 포기했다는 사연도 놀랍다. 철인3종 경기는 정말 초인적인 힘이 필요한 운동이다. 수영·자전거· 마라톤 세 종목을 쉬지 않고 이어서 해야 한다. 앨리스테어는 고등학교 때 벌써 철인3종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면서도 뛰어난 성적으로 케임브리지대학 의과에 합격했다. 동생 조너선 역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지난 5월에 대학 졸업논문을 제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동생은 “우상이었던 형과 같이 시상대 위에 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무척 기쁘다”며 시상식 후 아이처럼 좋아했다. 형제의 성공 스토리는 꿈은 노력만 하면 때로는 이루어진다는 표본을 영국인에게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영화 ET 보고 선수된 사이클 스타 호이

영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하는 인물도 이번에 바뀌었다. 종전까지는 역대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조정선수 출신 스티브 레드그레이브 경이었는데, 이번 올림픽까지 포함해 금메달 6개를 거머쥔 사이클 선수 크리스 호이가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따고 기사 칭호를 받아 호이 경이라 불리는 크리스는 이미 나이가 36살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12년째 현역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번에도 금메달을 딴 것이다. 그것도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를 땄다. 남자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에 이어 남자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따 사이클 경륜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첫 번째 선수가 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거의 연예인 수준의 명성과 부를 누렸던 호이 경은 힘든 연습을 계속해야 하는 선수 생활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다. 더군다나 연습 중의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다시 챔피언으로 재기해 세상을 놀라게 했고, 이번에 영국인들 사이에서 국가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사연도 이채롭다. 호이 경은 6살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에서 본 자전거에 반해 아버지를 졸라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14살이 될 때는 이미 BMX 경주에서 영국 2위, 유럽 5위, 세계 9위를 달성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다. 자신의 말로는 자전거 가게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아르바이트 한 돈을 전부 자전거 부품을 사는 데 바쳤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전거 부품 하나하나의 가격이 얼마고 무게가 얼마인지 훤히 다 안다고 했다. 인간의 집념이 얼마나 큰일을 만들어 내고 어릴 때 받은 사소한 영감이 한 인간의 일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호이 경의 경우를 보면서 참 새롭게 느끼게 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평생 매진하고 그로 인해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영국과 프랑스의 자존심 경쟁

자전거 얘기가 나왔으니 영국 팀의 사이클 종목 대승을 배 아파 하는 프랑스 언론의 시비를 잠깐 소개하고 넘어가자. 시비는 ‘영국이 7개 사이클 부문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공에는 분명히 영국 팀의 특별한 자전거 바퀴(magic wheels)에 이유가 있다’는 프랑스 언론의 의문에서 시작됐다. 영국 코칭팀에 따르면, 프랑스 언론의 시비는 “영국이 사이클 종목에서 그렇게 잘하는 이유가 뭐냐”는 한 프랑스 기자의 질문에 영국 코치 한 명이 “영국 자전거는 특별히 둥근 바퀴(specially round wheels)로 만들어져 있다”고 답한 것이 발단이었다고 한다. ‘특별히 둥근 바퀴’라는 말은 순전히 농담(tongue in cheek)이었을 뿐인데 프랑스 기자가 진담으로 알아듣고 기사화했다고 영국 코치들은 배를 잡는다. “자전거 바퀴가 360도 이상으로 어떻게 더 특별나게 둥글 수 있느냐”면서 말이다. 프랑스 사이클협회 사람들 역시 영국팀이 시합이 끝나자 마자 자전거를 덮개로 씌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던 차에 신문에서마저 그런 기사가 나오니 의심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프랑스 사람들의 어리숙한 반응 역시 영국인들을 즐겁게 했다. 프랑스인들의 시비에는 올림픽 직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자전거 장거리 시합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영국 선수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일등을 해 프랑스인의 자존심을 건드린 데도 이유가 있는 듯하다. 영국 사이클팀의 잇단 호성적에 역사적으로 앙숙인 이웃 나라 프랑스가 배가 아파 시비를 거는 이유를 알 듯하긴 한데, 좀 경망스럽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방과 후 스포츠클럽 1만3500개로

런던올림픽에서 영국 메달의 반 이상이 사립학교 출신 선수에게서 나왔다는 사실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체 학생 중 사립학교 학생은 5%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메달리스트의 상당수가 사립학교 출신인지가 논란이 되면서 공립학교의 부실한 체육교육이 이슈가 되고 있다. 영국은 베이징올림픽 때도 거의 반 이상의 메달이 사립학교 출신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운동 경비가 많이 드는 육상과 요트, 보트, 승마, 수영 같은 종목 선수들은 시설이 더 좋은 사립학교 출신이 많을 수밖에 없다. 거기에 비해 ‘서민 운동’인 프로축구에서는 전체 선수의 7%만이 사립학교 출신이란 사실은 시사해주는 점이 많다.
물론 사립학교 출신인데도 이번에 부진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있다. 투원반 선수 로렌스 오코에의 경우 대학 입학을 위한 A 레벨 시험에서 4개의 A를 받았고, 특히 그중에는 그렇게 받기 힘들다는 A+까지 있다고 해서 영국을 놀라게 한 머리 좋은 운동선수다. 하지만 그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메달을 따지 못했다. 그는 이미 옥스퍼드대학에서 법학 전공으로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앞으로 학업을 할 건지 스포츠를 계속할 건지를 결정해야 한다.
110m 남자 장애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메달을 못 딴 로렌스 클락은 오히려 “사립학교를 나와 메달을 못 땄다”고 불평을 터뜨린 선수다. 공부에만 주력하는 명문 사립 이튼스쿨을 나와 운동에 주력하지 못했다는 불평이다. 물론 이튼에서도 스포츠를 하긴 하지만 선호 종목에 한해서만 운동을 시키고 그마저도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제대로 연습을 못했다는 것이다. 제대로 연습을 시작한 게 이튼을 졸업한 19살 때부터인 그는 만일 공립학교를 갔으면 일찍 코치들에 의해 발견돼 더 빨리 재능을 발휘했을 것이라고 불평을 터뜨린다. 그러나 클락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8촌이고, 남작 집안 아들이라 집안 분위기상 현실적으로 공립학교를 갈 수 없었다. 따라서 그의 불평은 현실성 없는 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어쨌든 캐머런 총리는 사립학교 출신들만 메달을 딴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공립학교 체육 수준 향상을 위해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방과 후 스포츠클럽을 현재의 7500개에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1만3500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영국의 스포츠가 달라질 것 같다.

왕실에도 메달 경사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림픽 개막식에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 분)와 같이 깜짝쇼를 하는 등 요즘 바쁘기 짝이 없다. 특히 여왕에게는 신이 나는 일이 생겼다. 자신의 손녀, 즉 찰스 왕세자의 여동생 앤 공주의 딸 자라 필립스가 영국 승마팀 일원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딴 것이다. 그녀의 엄마 앤 공주도 승마선수를 오래 했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은 없다. 현재 앤 공주는 영국 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어서 자신의 딸에게 직접 은메달을 걸어주는 기쁨을 맛봤다. 보통 영국의 왕족들은 취미로 승마와 요트, 특히 귀족운동이라고 불리는 폴로를 즐기지만 이렇게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 정도로 열중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자라 필립스는 왕족인 자신 이 영국 팀에 누를 끼칠까봐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이다. 여왕이나 앤 공주도 괜히 공주가 출전해서 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말을 들을까봐 상당한 걱정을 했다고 언론은 전한다. 피 색깔마저 푸르다는 영국의 왕족이 자신을 굳이 세상에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왕족으로서는 처음으로 땀 흘려 자신 손으로 큰 성취를 이뤘다는 점에서도 자라 필립스의 은메달은 돋보인다. 필립스의 시합이 있던 날 사촌 윌리엄·케이트 부부를 비롯해 왕족 7명이 대거 시합을 관람하면서 응원을 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여자복싱 해피엔딩 주인공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복싱에서 플라이웨이트급 금메달을 따며 사상 첫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가 된 니콜라 아담스도 화제다. 29살의 복서는 ‘애얼굴(Baby Face)’이라는 별명처럼 나이에 맞지 않게 동안이다. 아담스는 우연히 복싱을 하게 됐다. 12살 때 엄마가 다니던 헬스센터에 따라갔다가 옆방의 복싱교실을 보고 반해 권투를 시작했다. 아담스 역시 수년간 스폰서를 못 구해 애를 태웠다. 여자복싱이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여자복싱에 돈을 대겠다는 회사나 개인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담스는 집 수리와 페인트칠 하기 등의 일을 하면서 틈틈이 연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담스는 영국의 유명 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와 ‘에머데일’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에게는 아직도 제대로 된 스폰서가 없으나 이번에 금메달을 땄으니 앞으로 사정이 달라지리라 모두 믿는다. 아담스도 쉽게 정상에 오른 것은 아니다. 2009년에 자기 집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척추를 다쳐 3개월을 꼼짝 못하고 누워 있을 수밖에 없어 거의 복싱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사이 여자복싱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고 아담스는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표로 선발되어 이번에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됐다.

사이클의 신데렐라 로라 트로트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두 개 딴 로라 트로트는 자고 일어나니 신데렐라가 된 경우다. 금메달을 따자마자 유명 인사 개인 파티에 초대받아 전날까지만 해도 꿈도 못 꾸던 연예인들로부터 영웅 취급을 받고 있다. 해리 왕자 옆에서 비치발리볼을 보면서 귓속말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녀가 새 애인인 동료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와 키스하는 장면은 축구 영웅 베컴도 흐릿한 배경으로 등장할 만큼 뉴스의 초점이 됐다. 키가 160㎝도 안 되는 평범한 스무 살 처녀는 이제 영국인 사이에서 누구보다 사랑받는 여인이다.
트로트가 사이클을 시작한 이유도 참 독특하다. 조산으로 인해 허파에 문제가 있어 생긴 천식을 이기기 위해 의사의 권유로 시작했다. 이어 어머니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에 합세하면서 언니를 비롯해 온 가족이 사이클을 하게 됐다. 덕분에 자매는 모두 사이클 선수가 됐고 엄마 역시 다이어트에 성공해 42㎏을 감량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트로트는 지금도 매일 천식 약을 먹고 시합 전후에 분무기를 이용해 코로 약을 흡입해야 한다.
사람은 무언가를 성취하려 할 때 어떤 이유가 있다. 동기부여다.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는 부모님에게 집 한 채 사드리기 위한 목적이 운동을 하는 이유였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 자라 필립스처럼 내 손으로도 무엇을 이룰 수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한 동기도 있다. 심지어 승마 종목 ‘쇼점프’의 영국 대표 선수인 스코트 브라시는 “여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힘(pulling power)을 갖기 위해 금메달을 땄는데 생각보다는 큰 힘이 안 된다”고 투덜댄다.
영국인이 스포츠를 하는 동기는 꼭 출세나 돈이 목적인 것 같지는 않다. ‘그냥 무작정 좋아서’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니 나도 하고 싶어져서’와 같은 작은 개인적 동기가 더 많은 것 같다. 어떤 이유로든 올림픽은 하루에도 영웅을 수십 명씩 만들어내고 있고, 가슴 찢는 사연도 참 많다. 올림픽은 또 하나의 삶의 현장이다.

주간조선

글쓴이 권석하

IM컨설팅 대표. 영남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1980년대 초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유럽 잡지를 포함한 도서와 미디어 저작권 중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월간 ‘뚜르드 몽드’ ‘요팅’, 도서출판 학고재 등의 편집위원도 맡았다.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Watching the English·학고재)’을 번역 출간했다. 영국 국가 공인 관광가이드시험에 합격, 관광가이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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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2012.09.05
민비(閔妃)의 비극을 기억하자
2012 런던올림픽 그 후 2012.08.22
애국심 찾아준 올림픽 영국인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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