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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그 후
코리안위클리  2012/08/22, 06:24:16   
▲ 올림픽 기간 영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캐머런 총리.

애국심 찾아준 올림픽 영국인이 달라졌다

세계를 흥분과 함성 그리고 탄식에 빠뜨렸던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의 함성이 아직도 들리는 듯한데 영국 언론에서 올림픽 기사가 일제히 사라졌다. 세상에 런던올림픽 말고는 다른 일이 없는 듯 도배를 하더니 정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싹 사라져버려서 신기하기까지하다. 런던올림픽 기사가 도배하던 바로 그 자리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가져올 유럽 경제 붕괴 위기를 비롯한 각종 우울한 뉴스가 채우고 있다. 아드레날린을 마구 만들던 파티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너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간 듯하다.
그래서인지 어떤 영국인이 페이스북에 자기가 만일 BBC 프로그램 담당자라면 런던올림픽 전문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의견을 올렸다. 정말 근사한 아이디어다. 숨을 죽이게 하던 근사한 승리, 눈물을 흘리게 만들던 아름다운 휴먼 드라마,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게 하던 오심, 너무나 작은 실수로 승리를 잃은 선수의 안타까운 승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앉지 못하게 만들던 숨 막히던 시합…. 그 모든 것들을 그냥 올림픽 기간에만 보고 덮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것이다. 승부에 따른 흥분을 떠나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개막식에 흥분한 영국 언론

영국인이 큰 행사에 냉담하다는 말은 여러 번 한 듯하다. 이번 올림픽도 사실 예외는 아니었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만 해도 영국 언론은 온통 비관적인 톤으로 올림픽을 다뤘다. 6월 내내 내리던 비를 주제로 한 우울한 전망을 시작으로 올림픽 유치 시 국민에게 제시한 예산보다 3배나 늘어난 올림픽 경비, 개막식 며칠 전에야 알아차린 올림픽 보안 문제,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못 놓게 했던 런던 교통난 등은 그렇지 않아도 투덜거리기 좋아하는 영국인들에게 좋은 얘깃거리였다.
그런데 일단 올림픽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차츰 바뀌기 시작했다. 올림픽을 여는 첫날 저녁 모든 사람의 상상을 벗어난 개막식 프로그램을 본 이후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영국인만이 만들 수 있는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개막식”이란 표현은 흥분한 영국 언론의 평 중에서도 상당히 점잖은 편에 속했다. 심지어는 “전대미문의 예술적인 개막식이고 인류는 더 이상의 개막식을 보기 어렵다”는 신문 기사의 제목은 이것이 과연 겸손을 덕목으로 하는 영국 신문인가 할 정도로 자화자찬의 백미였다.
하루이틀이 지나면서 개최 전 머리를 아프게 하던 걱정거리가 지나친 걱정이고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무드가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테러 문제도 군까지 동원한 철통 보안으로 조용해졌다. 뿐만 아니라 교통난도 ‘질라인(ZIL Line·옛 소련의 정치국 간부들이 타고 다니던 대형차 질(ZIL)만이 다닐 수 있던 모스크바 중심도로 중간의 특수 차선)’이라 불리던 ‘게임 레인’을 거의 개방할 정도로 문제가 없었다. 런던 시민들 중 4분의 3이 런던을 벗어나 여름휴가를 갔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있었다. 동시에 런던을 꽉 메우던 관광객마저도 예년의 3분의 1밖에 안 들어와 런던 중심은 거의 죽은 도시 같았다. 여름 세일 기간, 그것도 토요일에 헤롯백화점 바로 옆 거리 주차장이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런던은 올림픽 경기장 말고는 거의 비어 있다시피 했다.

영국인 90%가 개막식 시청

그러면서 좀처럼 불붙지 않던 영국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이 제대로 시작되자 영국인들은 완전히 변하기 시작했다. 영국인들이 성공적인 올림픽을 자신하는 순간 영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기 시작했고, 영국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각 경기장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의 물결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사실 올림픽이 안방에서 열리긴 했지만 영국 선수단의 이번 메달 획득은 과거 성적과 비교해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영국인도 자국 선수들이 거둔 성적을 믿기 어려워 할 정도라고 한다. 이번에 영국은 541명의 선수가 29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65개의 메달을 따서 전체 3위의 성적을 이뤄냈다. 19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47개의 메달을 딴 베이징올림픽이 이전까지는 가장 좋은 성적이었는데, 정말 엄청난 발전이다. 이번의 성적을 1위를 기록한 1908년 런던올림픽의 성적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당시 영국은 2위 미국의 메달 숫자(47개)의 3배가 넘는 146개(금메달 56개 포함)의 메달을 땄다. 하지만 당시 올림픽 참가 선수의 3분의 1이 영국 선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올림픽’에서 올린 가장 좋은 성적이라 할 만하다.
이번 런던올림픽은 사실 영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 통계로만 봐도 성공적이다. 개막식은 세계적으로 10억명이 지켜봤고, 특히 영국 시청자의 90%인 5700만명이 시청했다. 올해 방영된 TV 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 미국 애틀랜타올림픽 당시의 자국 내 시청률 40.7%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셈이다.
더군다나 날씨마저도 올림픽을 도와줬다. 올림픽 기간 런던에는 한 번도 제대로 비가 내린 적이 없다. 완벽한 날씨였다.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런던이 올림픽을 세 번 개최했다고는 하나 따지고 보면 제대로 된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 1908년의 첫 번째 런던올림픽은 원래 로마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으나 폼페이 화산사태를 핑계로 이탈리아가 포기하는 바람에 런던에서 열렸다. 두 번째인 1948년 올림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복구가 제대로 되기도 전에 열려 ‘내핍 올림픽(Austerely Olympic)’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번 올림픽도 개최권을 따냈던 7년 전과 비교하면 열악한 상황에서 개최됐다. 개최권을 따낸 후 터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최근의 유로존 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의문을 제기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느 지방지는 “런던올림픽은 사실 영국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라며 “이보다 더한 사건은 거의 1000년 전의 로마인의 침공과 제1·2차 세계대전 말고는 없었다”는 분석까지 내놓았다. 개막식을 감독한 대니 보일의 말마따나 “세상의 모든 것이었고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시절 이후 세계의 중심에 처음 서는, 문자 그대로 대사건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상당수 영국 언론은 영국이 이런 큰 행사를 제대로 치러낼 수 있는지를 심각하게 거론했다.
오히려 영국 밖의 사람들은 ‘그래도 영국이 올림픽 정도는 충분히 개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정작 영국인 자신들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여부를 정말 심각하게 걱정했다. 언제부턴가 영국인들은 찌들어 주눅 들어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모든 일에 비관적이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식이다. 자기 비하나 자학을 은근히 즐기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는 듯한데, 괜한 호들갑이라는 짜증이 들 만큼 사전에 난리를 친다. 이번에도 ‘오버킬(overkill·과잉조치)’이라 할 정도로 너무 야단을 떨어 런던 시내를 죽은 도시처럼 만든 교통난 걱정이 그런 예에 속한다.

“영국이 해냈다”

이런 우려와 조바심 내는 준비 끝에 성공적인 올림픽을 이끌어내서인지 올림픽 기간 중 TV를 비롯한 영국 언론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었던 말이 ‘영국인임이 자랑스럽다(I am proud to be a British)’라는 것이었다. 인터뷰를 하는 일반 영국인들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올림픽과 영국 선수들의 선전에 놀라움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반드시 “영국인이어서 자랑스럽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그런데 이 말을 뒤집어 보면 평소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자신이 일을 벌이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하는 일에 미심쩍었으나 이제 해 놓고 보니 자신들이 대견스럽다는 말로도 들린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마저도 그런 기분인가 보다. 영국 대중예술의 진수를 온통 동원해 최고 축제의 한마당을 보여준 폐막식에서 캐머런 총리는 “영국이 해냈다!(Britain delivered)”라고 선언했다. 이어서 “우리는 우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세계에 보여주었고, 우리 자신에게는 우리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일깨워주었다(We showed the world what we’re made of, we reminded ourselves what we can do)”며 자랑스러워 했다.

유니언잭을 휘날리며

어쨌든 올림픽 이후 영국인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계기로 터져나온 ‘영국인임이 자랑스럽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작년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의 결혼식이 치러질 때부터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영국 국기 유니언잭도 어느 때보다 많이 보인다. 필자의 30년 영국 생활 중 요즘처럼 많은 유니언잭을 본 일은 솔직히 없었다. 필자의 자식들은 모두 영국에서 초등 교육부터 받았지만 영국 국가 ‘신이여 여왕을 보호하소서’를 제대로 부를 줄 모른다. 사실 영국인만큼 애국심이란 말에 복합적 반응을 보이는 민족도 내가 알기로는 없다. 영국인, 특히 지식인들에게 국기와 국가로 상징되는 애국심은 ‘멀리할 수도, 가까이할 수도 없는’ 아주 골치 아픈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존재다. 애국심이란 단어를 들으면 거의 신경질적 거부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슨 그런 촌스러운 단어를 입에 올리느냐는 듯한 반응이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애국심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그런 말을 감히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금기라는 말이다.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대화 중에 어쩌다 나오면 그냥 쑥스럽게 웃으면서 무시하는 듯한 반응이 보통이다. 그건 마음속에 가지고만 있거나, 자기네끼리만 있을 때 주위를 둘러보고 쉬쉬 하면서 하는 말이지 개념이 있는 지식인이 내놓고 화제로 삼을 얘깃거리는 아니라는 뜻이다.

겸손 대신 자신감

그런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자기네들끼리 있을 때 속으로 하던 말들을 드러내놓고 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올림픽과 기대 이상의 메달로 얻은 위안 때문에 영국인답지 않은 이상한 민족적 자신감이 생긴 듯하다. 물론 이런 현상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영국 선수들의 호성적만으로 시작되진 않았다. 보수당 정부가 들어선 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보수주의 때문이라고 하면 너무 과민반응이랄 수도 있겠지만 2년 전부터 일기 시작한 민족주의 분위기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기승을 부리게 됐다는 말은 과히 틀릴 것 같지 않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던 과거로부터 변화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겸손한 영국인의 모습을 통해 세계인에게 친근히 다가가고자 했던” 개막식 감독 대니 보일의 의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영국인은 잃었던 자신감을 이번 런던올림픽을 통해 확실히 찾았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영국민들의 자긍심은 높아졌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가장 큰 축제는 끝났다고 하나 또 하나의 축제 ‘2012 런던패럴림픽’이 이제 2주일도 채 안 남았는데 이미 영국은 ‘모닝 애프터(Morning After·파티 다음날)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올림픽 성공을 계기로 경기 불황의 악순환을 깨야 한다고는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늘어져 있는 술병을 치우며 파티 경비를 계산할 경황도 없이 밖에서 불어온 냉기는 너무 차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당장 발등에 떨어진 뜨거운 불덩이다. 그리스가 탈퇴를 하면 영국에 1000억파운드(180조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하고, 그 결과 영국 경제에 -7%의 영향을 가져온다는 톱기사가 언론에 실렸다. 2년 전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보수당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국민에게 고통만을 강요해 왔다. 그 때문인지 캐머런 총리의 업무만족도(43%)는 런던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61%)보다도 못하다. 해서 존슨 시장은 차기 총리감으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기회를 틈타 존슨 시장은 보수당 정권의 조심스러운 정책을 ‘고양이 걸음(pussyfooting)’이라 매도하면서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며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국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금을 늘려 구멍 난 재정을 메울 생각만 하지 말고 세금을 줄이고,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숨 쉴 틈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존슨 시장은 템스강 입구에 대형 공항을 짓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벌이며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경제 먹구름 어떻게 하나

누가 어떤 정책을 펼쳐도 지평선 위에 떠 있는 먹구름은 당장 쉽게 가실 것 같지 않다. 윌리엄 왕세자 결혼식에서 시작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다이아몬드 주빌리와 올림픽으로 이어져 온 파티가 거창해 숙취의 고통은 더욱 심할지 모른다. 파티로 잠시 잊고 있던 고통스러운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인심은 곳간에서 나오듯 경제 사정이 나쁘면 민족주의의 판도라상자가 열리기 마련이다. 하필 올림픽을 계기로 애국심이 고취되는 시기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이 2차대전 이후 가장 경기가 나쁜 지금이라는 점이 참 공교롭다. ‘다문화주의 포기’ ‘이민을 비롯한 각종 비자 규제’ 등은 이미 전면적으로 시행 중이다. 구미 선진국이 코에 내걸던 최고 가치 ‘톨레랑스(tolerance·관용)’도 배가 고프면 있을 턱이 없다.
필자의 두 아이는 영국을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나라로 느끼는 듯하다. 아무리 영국인보다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고 영국인보다 더 영국적으로 생각해도 한국인은 백인들과는 달리 얼굴과 피부색 때문에 100년을 살아도 외국인일 수밖에 없다. 올림픽을 계기로 세차게 불어오는 애국심의 바람을 맞으며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자식들의 장래를 생각한다.

주간조선

글쓴이 권석하

IM컨설팅 대표. 영남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1980년대 초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유럽 잡지를 포함한 도서와 미디어 저작권 중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월간 ‘뚜르드 몽드’ ‘요팅’, 도서출판 학고재 등의 편집위원도 맡았다.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Watching the English·학고재)’을 번역 출간했다. 영국 국가 공인 관광가이드시험에 합격, 관광가이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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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영국은 파티에 묻혀 살았다. 윌리엄 왕세손 결혼식을 시작으로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식(Diamond Jubilee), 그리고 런던 하..
특별기고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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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그 후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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