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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도박판에 오른 로열 베이비
코리안위클리  2013/07/10, 06:50:48   
▲ 인터넷에 나도는 로열베이비 상상 사진.

7월 중순 출산 예정, 4억 달러 경제 효과 예상
도박업자, 성별·해산일과 방법·이름·눈과 머리색 맞추기 관심 집중


영국이 또 하나의 ‘국가적 경사’를 앞두고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왕세손 윌리엄과 케이트 케임브리지 공작 부부의 첫 아기가 7월 중순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왕세증손’ ‘로열 베이비’의 출산이다. 2011년 4월 이 부부의 세기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6~7월 열렸던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행사, 런던올림픽 축제에 이은 또 다른 경사인 셈이다. 로열 베이비 출산과 관련한 각종 보도를 보면 영국은 법석의 정도를 지나 거의 극성이라고까지 해야 할 정도로 흠뻑 빠져 있다.

일단 태어날 아기의 얼굴은 이미 흥밋거리도 아니다. 왕세손비 케이트 공작부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얼굴 예상도가 나돌아 영국인에게는 이미 익숙한 얼굴이 돼 버렸다. 지금 사람들의 초미의 관심은 아기의 성별, 해산일과 이름이다.

우선 아기 성별은 영국 언론의 표현대로 영국 내에서 ‘가장 잘 보호되고 있는 비밀(mostly guarded secret at the moment)’이다. 왕세손 비서실은 “부부가 아기의 성별을 알려고 하지 않아 모른다”고 말하지만 ‘이 부부가 분명 공주라고 알고 있는 듯하다’는 설이 파다하다. 케이트 공작부인이 최근 공식 일정 중 곰 인형을 전달받고 ‘내 따…(my d…)’라고 말실수를 한 게 근거가 됐다. 하지만 삼촌인 해리가 가까운 친구들에게 ‘남자 조카’라고 말했다는 풍문까지 돌아 혼선을 부채질하고 있다. 케이트의 배 모양과 심한 입덧을 근거로 아들이라는 말도 나돈다. 하지만 도박업자들 사이에서는 딸이 정설로 되어 있다. 케이트 공작부인이 공식 행사에 핑크 코트를 입고 나와 아기의 성별에 대한 힌트를 넌지시 준 것 아니냐는 설까지 분분하다. 부부가 최근 외출해 아기방 벽지를 골랐는데 아기 성별을 예측할 수 있는 핑크나 블루 대신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골라 사람들을 안달나게 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다. 정말 아기의 성별은 지금 영국 최고의 국가 비밀인 셈이다. 기념품 업계는 모든 기념품을 핑크와 블루 두 가지로 준비해 놓고 있기도 하다.

▲ 지난 2월 임신한 몸으로 런던의 중독자치료센터를 방문한 케이트 왕세손비

▲ 지난 2월 임신한 몸으로 런던의 중독자치료센터를 방문한 케이트 왕세손비

 
세상이 로열 베이비의 성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한 흥미 때문만은 아니다. 만일 아기가 여자라면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태어나자마자 왕위 계승권 3위(third in line to the throne)에 오르는 첫 공주가 태어난다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지금까지 영국 왕은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는 경우에만 딸이 왕위 승계를 하는 남자 상속 제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 영국 왕실은 이 오랜 전통을 깨고 앞으로는 성별과 관련 없이 첫 아기가 왕위 계승을 한다는 칙령을 발표했다. 영국 왕위 계승에 드디어 진정한 남녀평등의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영국 왕은 국교 성공회의 수장이기 때문에 성공회 신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왕위 계승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300년 넘은 규정마저 올해 내로 바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영국 왕위계승법은 완벽하게 현대화되는 셈이다.

해산일은 7월 15일이 유력하다. 사람들은 “만일 딸이라면 할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일인 7월 1일에 태어나면 더 좋을 텐데”라고 부질없는 희망을 얘기하기도 한다. 도박업자들의 확률은 7월 30일과 31일 사이가 40분의 1이고, 7월 17일과 18일 사이가 9분의 1이다. 만일 맞히면 앞의 숫자, 즉 자기가 건 돈의 40배와 9배를 각각 준다. 대다수의 도박업자들은 출산일을 7월 중순경으로 보고 있다.

이름도 관심사다. 평소 별로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신중한 윌리엄 부부가 요즘 유행인 특이한 이름 대신 전통적인 엘리자베스, 빅토리아, 메리 같은 이름을 쓸 확률이 높다는 예상이 많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중간 이름인 알렉산드라가 가장 유력하다는 설이다. 그래서 도박업자들이 건 아기 이름 확률은 알렉산드라가 5분의 2로 1등, 샤롯테가 4분의 1로 2등이다. 샤롯테는 아기의 대모로 유력한 이모 피파 미들턴의 중간 이름이기도 하다. 아들일 경우에는 조지, 찰스, 필립, 제임스가 거론되는데, 어떤 경우에도 중간 이름에는 다이애나가 들어갈 확률이 100%라 한다. 할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기린다는 뜻이다. 남자 이름에 여자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통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전혀 불가능하지도 않다. 다행스럽게도 왕자나 공주는 중간 이름이 워낙 여러 개라 큰 문제가 없다. 예컨대 아기의 아버지인 윌리엄의 풀네임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이고, 삼촌 해리는 헨리 찰스 알버트 데이비드다.

로열 베이비를 둘러싼 도박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별것에 다 베팅한다. 심지어는 아기의 눈과 머리 색깔에까지 돈을 거는데, 엄마의 금발을 닮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붉은 머리, 갈색 머리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붉은 머리보다는 갈색이 더 승률이 높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어떤 경우에도 아기가 아버지 윌리엄처럼 서른 살도 되기 전에 반 대머리가 되는 불운만 닮지 않으면 좋겠다고 기원한다. 도박의 대상은 아기의 대부 대모가 누가 될지는 물론, 어떻게 기다렸다 확인할지는 몰라도 아기의 장래직업, 진학할 대학교까지도 포함된다. 로열 베이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모를 지경이다. 도박업자들은 무려 100여개 국가에서 로열 베이비를 둘러싼 갖가지 도박에 돈을 걸고 있고, 특히 캐나다와 호주에서 아주 많은 베팅이 들어온다고 싱글벙글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도박에 참가를 해서 맞히기만 하면 상당한 금액이 지불될 것이라는 설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돈을 걸고 있는 중이다. 로열 베이비 출산일까지 도박에 건 돈이 무려 6000만파운드(102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경제는 이것만으로도 한몫을 단단히 잡는 셈이다.

로열 베이비가 영국 경제에 주는 도움은 물론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기 엄마 케이트 공작부인의 행동을 따라하는 ‘케이트 효과(Kate Effect)’와 비교되는 ‘로열 베이비 효과(Royal Baby Effect)’가 영국 경제에 4억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출산을 기념한 각종 기념품 판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축하파티에 쓰일 샴페인, 바비큐 숯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로열 베이비 출산에 맞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왕실도 이 특수에서 손을 놓고 있지 않다. 기념품 판매수입 전액을 왕궁 건물 유지비로 사용하는 로열컬렉션재단에서는 여왕 근위병 복장을 본뜬 아기 잠옷을 내놓았고, 찰스 왕세자가 운영하는 하이그로브재단에서는 아기 신발까지 팔고 있다. 아기 외가인 미들턴 가문에서도 자신들의 비즈니스인 파티용품 판매 품목에 이미 아기용품을 보탰다. 1050만파운드(178억원)가 든 작년 여왕 즉위 60주년 행사 때도 25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기념식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아 영국 경제에 4300만파운드(730억원)의 도움을 주었다고 소비자 관련 연구소는 말한다. 거의 4배 장사를 한 셈이다. 필자는 영국이 수출하는 품목이 뭐냐는 방문객의 질문에 항상 “영어, 관광, 여왕”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왕위 제도가 가지는 신비감이 영국 관광을 비롯해 영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제 케이트는 ‘왕실 임무로부터의 임신 휴가(maternity leave from royal duty)’를 받아 해산 준비에 들어갔다. 해산일까지 몸가짐을 조심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케이트의 동정과 관련해 임신 마지막 달에 갖는 가족행사에 관한 기사도 쏟아져 나온다. ‘베이비 샤워(baby shower)’가 대표적이다. 영국에는 전통적으로 임산부를 위로하기 위해 가까운 친구, 친척들이 모여 파티를 열어 준다. 이 파티 때 아기용품 등 선물을 ‘쏟아붓는다(shower)’고 해서 ‘베이비 샤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파티에는 이모를 비롯해 주로 여자들이 참석하는데, 임신 경험이 있는 여자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케이트 친정에서 있을 베이비 샤워에 쏟아질 선물에 대한 예측도 무성하다. 소위 말하는 ‘로열 베이비 효과’의 첫 승자가 나오는 셈이다. 이를 영국 언론은 ‘의도치 않은 왕실 납품 증명 효과(unintentional royal brand endorsement)’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요람, 유모차, 자전거는 물론 심지어 아기 이유식까지 어떤 브랜드가 베이비 샤워에 등장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31세의 동갑내기인 윌리엄 부부를 영국 언론들은 ‘아주 소박한 커플(down to earth couple)’이라고 평한다. 그래서 친척이나 친구들의 선물이나, 윌리엄 부부가 준비한 아기용품이 비싼 명품일 확률은 아주 낮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평민들이 사용하는 ‘머더케어’ 같은 일반 아기용품점에서 사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왕족, 귀족을 비롯한 상류층의 사고방식은 외부인으로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상점’에서 물건을 산다. 굳이 더 비싸지도 않고 특이한 것도 아니다. 케이트가 아기 출산을 대비해 쇼핑한 물품들을 보면 영국 상류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다. 이런 브랜드를 파는 상점들은 대량 생산도 하지 않고 분점도 잘 내지 않아 영국 밖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지금은 다이애나의 죽음과 관련이 있어 영국 상류층의 선호 대상에서 멀어진 ‘세계 최고급 백화점’ 헤롯백화점도 런던 본점만 있을 뿐 영국 전역에 분점이 하나도 없다. 귀족들이 애용하는 이런 상점들이 일반 상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대개 ‘왕실 납품증(Roayl Warrant)’이 있다는 점이다. 간판이나 포장지에 여왕이나 찰스 왕세자 문장이 포함된 고풍스러운 휘장이 들어 있다. 최근 케이트가 쇼핑한 것으로 알려진 ‘조 말렌’ 목욕용품, ‘아스프리’ 장신구, ‘스미스슨’ 사무용품, ‘버너드 소프’ 벽지, ‘더 화이트’ 가정용품이 그런 것들이다.

케이트는 시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아들 윌리엄과 해리를 낳은 런던의 세인트메리병원에서 해산할 예정이고, 은퇴한 69세의 저명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해산 과정을 감독할 예정이다. 케이트의 해산 방법도 최근 떠오른 로열 베이비 관련 화젯거리다. 자연분만은 물론 제왕절개, 자기최면유도 출산 방식(Hypno-birth) 등 온갖 방안이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케이트는 너무 우아해서 힘을 주어 아이를 낳는 일반적인 자연분만 방법(too posh to push)은 쓰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훈련을 통해 호르몬의 분출을 유도, 분만의 고통을 줄인 자기최면유도 출산 방법이나 제왕절개 방법을 쓸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다. 현재 영국에서는 4분의 1 정도의 아기가 제왕절개로 태어난다. 1990년에는 제왕절개 비율이 전체의 12%에 불과했는데 현재는 배가 늘어났다. 케이트도 이 유행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다. 도박업자들도 이쪽에 더 점수를 주었다. 이 출산 방법은 자연분만 주장을 하는 단체들로부터 벌써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어 케이트가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도 나돈다. 따라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방법이 산모가 훈련으로 마음을 안정시켜 신체적 고통을 줄이는 자기최면유도 출산법이다. 만일 아기가 이 방법으로 태어난다면 모르긴 몰라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영국인 저마다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해산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 케이트 왕세손비가 출산할 런던 세인트메리병원.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아들 윌리엄과 해리를 낳은 곳이기도 하다.

▲ 케이트 왕세손비가 출산할 런던 세인트메리병원.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아들 윌리엄과 해리를 낳은 곳이기도 하다.

 
윌리엄 부부의 육아 방법에 관해서도 관심이 벌써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영국 상류층 부모들은 자신들 손으로 직접 자식을 키우지 않았다. 보통 거버너(governor)라 불리는 집사(butler)와 유모(nanny)가 아이들을 키웠다. 영국 상류층 부모와 자식 간에는 피붙이로서의 따뜻한 정보다는 냉랭함이 감돈다. 아버지는 워낙 일에 묻혀 있어 평소에 얼굴 보기도 힘들고 간혹 보더라도 아주 엄격한 부자 관계일 뿐이다. 어머니도 파티와 자선행사 등 외부 일에 얽혀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보살필 틈이 별로 없다. 영국 상류층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를 엄격하게 키우기 위해서 기숙사립 학교에 보내거나 집사들을 통해 교육시킨다.

이런 전통적 육아와 교육 방식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깼다. 평민 주부가 집에서 입는 속이 다 비치는 긴치마에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차를 직접 운전해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모습은 큰 충격을 주었다. 다이애나는 자신이 귀족 출신임에도 이렇게 평민처럼 행동해 국민으로부터는 열광적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왕족과 귀족들은 이런 행동을 철없는 튀는 행동으로 보았다. 자신이 속한 귀족 계급에 대한 반항으로 받아들였고 다이애나 자신도 이를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제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왕실과 왕족들에 대한 반감의 노골적 표현이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다이애나와 비교되는 평민 출신의 케이트는 다이애나처럼 굳이 튀는 행동을 해서 왕실과 귀족 계급의 눈 밖에 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너무 왕족적이지도, 동시에 평민적이지도 않게 중도의 길을 걷고 있다. 예컨대 ‘칩-시크(Cheap-chic) 패션’의 대표 격인 ‘톱숍’ 같은 중저가 브랜드 옷을 적당하게 입어 세간의 칭송을 받기도 했고, 때론 공식행사에 영국 톱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옷을 입고 나와 균형을 맞추는 센스도 보여준다. 영국 역사상 처음 대학을 나온 왕비감으로서 케이트는 지금까지 보여준 현명한 처신처럼 왕증손의 교육도 굳이 한쪽으로 치우친 방식을 택하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분명 다이애나보다는 전통적 교육 방식을 쓰면서 거기다 현대적 방법(traditional Royal Family upbringing and blending it with their own modern touch)을 추가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다.

이렇게 세상의 온갖 관심을 받고 태어나는 아기의 일생이 행복할 것인지, 아니면 불행할 것인지를 놓고도 입방아가 만만치 않다. 자신을 ‘안티 로열(anti-royal)’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만큼 왕실 일 자체에 무관심하다는 한 가디언지 기자는 ‘차라리 이 아이가 여자로 태어나지 말고 남자로 태어나면 얼마나 행운일까’ 하는 동정 어린 시선의 글을 썼다. 태어날 아기가 만일 공주라면 다이애나의 손녀가 돼 평생 다이애나와 모든 것이 비교되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아기가 만일 공주라면 ‘왕족의 푸른 피’에 ‘부의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는 데다 손에 ‘왕권의 옥쇄’까지 쥐고 태어나는 셈인데도 그리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말이다.

주간조선

글쓴이 권석하

IM컨설팅 대표. 영남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1980년대 초 무역상사 주재원으로 영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유럽 잡지를 포함한 도서와 미디어 저작권 중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월간 ‘뚜르드 몽드’ ‘요팅’, 도서출판 학고재 등의 편집위원도 맡았다.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Watching the English·학고재)’을 번역 출간했다. 영국 국가 공인 관광가이드시험에 합격, 관광가이드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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