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4·리버풀·사진)이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3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 이적료 1천2백만유로(약 170억원)와 지난 시즌 11경기에 출장해 1골을 넣은 미드필더 안토니오 누네즈를 주는 조건으로 오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4년간 계약을 한 오언은 이로써 호나우두, 라울,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과 함께 주전 경쟁을 하게 됐다.
9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오언은 297경기에 출전해 158골을 뽑았고 팀의 2001년 FA컵, UEFA컵,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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