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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의 골칫거리 ‘뛰며 떠드는 아이’
코리안위클리  2015/10/28, 07:48:53   

‘통제 왜 안될까’ … 기분 상하고 짜증·불만 최다

‘뿌연 맥주, 형편없는 음식, 불결한 화장실…’ 이 모두가 펍에 갔을 때 기분 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신경 거슬리고 짜증나는 불만은 ‘시끄러운 애들noisy children’.
어린이가 마구 뛰어다니거나 아기가 걷잡을 수 없게 울고 악을 쓰면 손님들은 자기가 즐겨 마시는 맥주 맛이 변질된 것보다 기분이 더 나빠진다.
‘The Good Pub Guide 2016’ 편집장 피오나 스테플리는 “펍주인landlords 대부분이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을 환영하지만 속으로는 애가 조용히 행동해 주기를 기대한다with their fingers crossed behind their backs. 애들은 소리 내지 말고 조용히 있어야 한다children being seen but not heard는 것은 옛말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옳은 말이기도 하다.”며 “통제 안되는 아이로 인한 독자의 불만이나 제보가 다른 요인보다 월등히 많다.”고 설명했다.
펍 단골 한 사람은 “애들이 펍에서 무작정 뛰어다니고 정신없이 굴어도 부모가 왜 그냥 놔 두는지, 악쓰거나 마구 울어대는 애를 왜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달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펍을 가끔 간다는 어느 사람은 “벽난로 옆에서 우아하고 평화롭게 점심을 즐기려 했으나 한 아이가 깡총깡총 마구 뛰고 고함을 질러대는 통에 망쳤다. 펍주인이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하자 과잉보호 부모가 오히려 욕설을 퍼붓더라... 경우없고 터무니없는 행동에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
이 책은 ‘펍주인은 손님 모두를 즐겁게 해야하므로 어린이 관련 상황은 아주 미묘하다.’고 설명했다.
어느 여주인은 “우리 펍은 큰 소리를 내거나 마구 행동하는 애들에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좋은 매너를 가진 손님은 누구나 언제든지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펍 한 곳은 유아의자high chair나 유모차가 통로나 비상구를 막을 수 있다며 5세 미만 어린이 출입을 금지했다. 페이스북 그룹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이 펍 이용을 보이콧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인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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