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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번호판만 £460,000
코리안위클리  2018/09/26, 02:58:34   

역대 2위 최고가 ‘RR 1’ … 1위 ‘25 0’ 518,000

영국서 롤스로이스 차에 달고 다니던 차량등록번호가 £460,000(6억 5천만원)에 경매서 팔렸다.
거래 사상 역대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번호는 ‘RR 1’로 굿우드 리바이얼 경매 직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번호중 하나라고 소개됐다.
본햄스 경매회사는 가이드 가격으로 £50∼60만 (7억 3천만원∼8억 7천만원)을 제시해 사상 최고액 £518,000의 ‘25 O’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실패했다.
이번 매매가 £460,000은 롤스로이스 최신 차종 팬텀보다 가격이 £100,000 나 더 비싼 것이다.
새 구입자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번호를 투자목적으로 샀는지 혹은 차량에 달고 다닐지 여부도 베일에 가려졌다.
이 번호는 롤스로이스 자회사 벤틀리 소유였으며 50년 전인 1968년 £4,800으로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비쌌다.
영국서 비싼 번호판은 대부분 숫자 ‘1’과 알파벳을 조합해 특정 단어나 뜻을 만드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K1NG, D1ANA , PM1, MP1 등이다.
주영 대한민국 대사 차량은 ROK 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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