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국제 글짜크기  | 
아직도 대통령인줄 착각하는 후세인
코리안위클리  2004/12/23, 23:01:46   
“종파와 종족 쪼개려는 미국의 덫에 빠지지 말고
똘똘 뭉쳐 맞서 싸워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16일 요르단인 칼릴 알 둘레이미 등 변호인단과 4시간 이상 만났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라크 정국에 대해 꼼꼼히 묻고 이라크의 앞날을 걱정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체포돼 바그다드 인근 미군 수감시설로 옮겨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변호인단과의 접견이었다.
특히 그는 마치 자신이 아직도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이라크 대통령인 양 이라크 국민들의 단결을 호소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둘레이미 변호사는 “후세인은 ‘쿠르드족과 아랍인, 시아파와 수니파, 기독교인 모두 이라크를 종파와 종족으로 쪼개 놓으려는 미국의 음모와 맞서 싸워야 하는 이라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인 부쉬라 칼릴 변호사는 “후세인 전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랍인들은 일치단결해 이라크를 분열시키려는 미국의 ‘구호의 덫’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저항을 부추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후세인 전 대통령은 최근 이라크 정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라크 국민들이 내년 1월30일 총선을 신중히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둘레이미 변호사가 전했다.
둘레이미 변호사는 “후세인 전 대통령은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독방에 수감 중이며 외부와 완전 차단돼 이라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지난해 구속 이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위원들만 4차례 면담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후세인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력은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미 성탄절선물 인터넷처분 늘어 2004.12.30
미국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를 통해 원하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처분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고 <CNN머니>가 24일 보도했다. <CNN머니..
이라크 선거 앞두고 혼란심화 2004.12.23
나자프·카르발라 등서 테러 선관위 직원 등 130여명 사상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19일 시아파 성지 나자프와 카르발라에서 차량폭탄 공격으로 130여명이 죽..
아직도 대통령인줄 착각하는 후세인 2004.12.23
“종파와 종족 쪼개려는 미국의 덫에 빠지지 말고 똘똘 뭉쳐 맞서 싸워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16일 요르단인 칼릴 알 둘레이미 등 변호인단과..
에펠탑보다 높은 세계 최고 다리 개통 2004.12.16
14일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다리가 프랑스에서 완공됐다. 다리가 건립된 프랑스 미요 지방의 이름을 따 ‘미요 대교’로 이름 붙여진 이 다리의 7개의 교각 가운데..
부시 ‘호화판’ 취임식 입장권 최고 25만불 2004.12.16
내년 1월 20일 치러지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 ‘1급 패키지 입장권’이 무려 25만달러(2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제 22대 국선 재외선거 신고·..
영국 차보험료 사상 최고 기록
넷플릭스의 웨스트 엔드 진출 의..
영국,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한식 전파 프로젝트’를 시작합..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당..
영국 2월 집값 상승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