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가 독일의 대도시 중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독일 미디어 연합(DP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본 조사는 독일의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범죄 건수를 집계한 결과 프랑크푸르트는 인구 10만명당 범죄 기록이 18,117건으로 기타 도시에 비하여 가장 높은 범죄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안전한 도시는 뮌헨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서 프랑크푸르트가 부정적인 오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하여 불법 주차(전년대비 103.8% 증가), 약물관련 범죄(전년대비 64.9% 증가) 단속을 강화해 나타난 결과로 경찰은 설명했다. 또한 유럽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중심으로 각종 범죄가 집중되고 있으며 실제 거주 주거 시민들에 의한 범죄보다는 떠돌이 부랑자들이 넘쳐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컷뉴스